한국가족법학회(회장 홍춘의)와 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은 다음 달 3일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로스쿨 근대법학 100주년기념관 주산홀에서 '이혼과 자녀의 보호'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현경(45·사법연수원 33기) 서울고법 판사는 '자녀 보호의 관점에서 본 친권자 지정 및 변경에 관한 최근 판례와 실무'를, 정용신(47·32기)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이혼재판에서 미성년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원의 제반 조치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종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가 '면접교섭권의 기능과 면접교섭권자의 범위'를, 차선자 전남대 로스쿨 교수가 '아동의 생존발달과 양육비 이행'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엄경천(47·34기) 법무법인 가족 변호사와 현소혜(46·35기)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김윤정(44·32기) 서울고법 판사, 김수정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