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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이승윤 기자 leesy@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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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사법연수원 12기)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4세.

     

    경찰은 전날 오후 5시께 박 시장 딸로부터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씀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북악산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한 끝에 이날 오전 0시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의 시신은 경찰의 현장감식을 거쳐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박 시장은 최근 함께 일했던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경남 창녕 출신인 박 시장은 경기고와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법원사무관 시험에 합격해 춘천지법 정선등기소장을 지냈고,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2년 대구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듬해 바로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아름다운 재단 총괄상임이사,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을 거쳐 2011년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했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잇따라 당선해 내리 3선에 성공, 10년째 서울시장으로 일해온 그는 여당의 유력 대권 후보로도 분류돼왔다. 2006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리핀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9달 동안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앞서 8일 오후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씨는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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