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도소(소장 장종선)는 22일 춘천교육지원청에서 '2020년 제2회 수용자 검정고시'를 실시했다. 춘천교도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해 온 수용자에게 학력자격 취득의 기회를 주고자 검정고시를 진행하고 있다. 시험은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중졸과정 1명, 고졸과정 7명 등 모두 8명의 수용자가 응시했다. 춘천교도소는 제1회 검정고시에서 중졸과정 1명, 고졸과정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었다. 춘천교도소 관계자는 "검정고시 외에도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