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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변호사회

    회의실·유튜브영상제작실·카페 등 갖춘 변호사를 위한 ‘복합공간’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2층에 개관한 ‘서리풀홀’

    한수현 기자 shhan@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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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업무실은 물론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영상제작지원실, 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변호사를 위한 복합공간이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2층에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17일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서리풀홀 개관 기념식'을 열고 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복합공간 마련을 알렸다. 서울변회는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4층에도 복합공간인 '다사랑홀'을 개관했다.

     

    대·중·소회의실 5개 외 

    개인 업무실도 10개 갖춰


    서울변회는 1996년 지상 5층, 지하 5층 규모의 서초동 변호사회관을 준공했다. 건물 중 지하 2층은 기계식 주차장으로 사용했으나 SUV 등 차량이 대형화되면서 사용되지 못한 채 수십 년간 방치됐다. 하지만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관리비용은 매년 들어가야 해 애물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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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서울변회는 지하 2층 공간의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지난해 말 다용도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 1월 상임이사회를 거쳐 복합공간 조성 계획안을 결의하고, 지난 6월 착공해 5개월 간의 공사 끝에 이날 개관했다.

     

    '서리풀홀'은 △16인용 대회의실 1개와 10인용 중회의실 1개, 4인용 소회의실 3개 등 5개의 회의실과 △1인 통화 공간인 폰부스(Phone booth) △복사기 등 사무기기가 비치된 OA실 △1인용 업무공간인 개인업무실 10개 △유튜브 방송 제작이 가능한 영상제작지원실 △탁구대, 혈압측정계 등이 비치된 체력단련실 △카페와 쉼터로 구성됐다. 변호사 개인업무와 회의는 물론 휴식과 여가 활동 등에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1인 통화 공간 ‘폰부스’, 복사기 등 갖춘 

    OA실도

     

    '서리풀홀'이라는 이름은 회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서리풀'은 변호사회관을 비롯한 법조타운이 자리잡고 있는 서초동의 옛 지명으로, 지역적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새 복합공간의 명칭으로 채택됐다.

     

    한편 변호사교육문화관 4층에도 복합공간인 '다사랑홀'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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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랑홀'은 △8인실 1개와 6인실 2개, 4인실 2개 등 총 5개의 회의실과 △2개의 다목적실 △라운지와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다사랑홀'은 변호사교육문화관에 입주한 회원은 물론 일반 회원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력단련실에 탁구대 등 설치

     여가 활용 장소로

     

    박종우(46·사법연수원 33기) 서울변회장은 "그동안 서초동 변호사회관 내에는 회원들이 재판 사이에 시간이 남거나 의뢰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와 같이 변호사들의 업무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며 "초기 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프리미엄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 2층 공간을 두고 구내식당이나 휘트니스장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모든 회원이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한 끝에 지금의 복합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변호사 업무에 있어 개인 사무실처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공간을 많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호사들은 복합공간 마련 소식에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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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수임한 사건 재판 사이사이에 서초동 주변에서 업무를 보거나 쉴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새로운 공간이 생겨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며 "특히 유튜브에 관심을 가지는 변호사들이 많지만 촬영 공간이나 장비 등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변호사들의 유튜브 등 진출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환영했다.

     

    교육문화관 4층에는 다사랑홀

     다목적실·라운지 등 갖춰

     

    다른 변호사는 "사무실을 마련하기 어려운 청년변호사들도 서리풀홀과 다사랑홀에서 변호사 업무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선·후배 변호사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살롱'과 같은 공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또다른 변호사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변호사들이 새 시설을 얼마나 이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회원들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한정된 예산의 적절한 활용 방안을 강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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