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최영승)는 17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법무사 인물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사들의 사진, 경력, 학력 등 정보가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법무사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법무사의 인물정보를 검증·구축하고 네이버는 제반 시스템을 준비해 내년 상반기 중 법무사 인물정보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법무사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개인이 아닌 협회 차원에서 검증된 법무사 인물정보가 사용자들에게 제공됨으로써 공신력 높은 법무사의 법률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민들의 접근권과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협회장은 "법무사는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생활법률전문가"라며 "국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법무사 인물정보가 온라인에 제공되고, 법무사들이 국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