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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유튜브, 검찰 속살도 공개… 대중과 직접 소통

    23개 코너, 자체기획·제작·촬영 1039개 영상 게시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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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속살을 내보이며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5일을 기준으로 검찰 유튜브 채널(화면 캡처)인 '대검찰청 검찰방송'에는 23개 프로그램(코너), 1039개의 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모두 자체 촬영 화면을 사용한 자체 기획·제작물이다. 검찰 내부 방송용으로 제작됐던 영상물 상당수도 포함돼 있다. 검찰 주요 소식을 방송뉴스 형식으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제작이 수월한 코너인 '검찰 spot 뉴스' 400여개 영상을 제외해도 영상물 수가 62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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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처음 문을 연 검찰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 유튜브를 통한 소통과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를 따른 것이다. 현재 구독자 수는 약 2만명에 달한다.

     

    대검찰청 검찰방송 유튜브 동영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직 검사들이 직접 출연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품격 정보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검사에게 물어봐' 프로그램이 특히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에 국진(41·사법연수원 37기) 대구지검 검사, 조종민(38·40기)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건(41·39기)·문지연(38·40기) 광주지검 검사, 김민석(42·40기)·김방글(37·40기)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출연해 △보이스 피싱 △가상화폐 △P2P(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서비스) 등 주요 서민피해 범죄들을 주제로 다뤘다. 

      

    조 검사는 "보이스 피싱은 피해자를 직접 보지 않는데다 여러 사람이 가담하는 특성 때문에 죄책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각종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2011년 플랫폼 가입 이후

     2019년부터 방송 본격화 

     

    국 검사는 "(검사들도)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로 보이스 피싱 등 서민피해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들이 알아야 할 △범죄피해자지원제도 △형사조정제도 등도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검사가 직접 출연해 설명한다.

     

    검찰공무원인 조민지(37) 아나운서가 직접 전국 검찰청이나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전문지식을 전하는 '서초동 검찰 아나 VLOG(브이로그)'도 인기다. 이 프로그램에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사정기관 소속 전문가들도 직접 출연하는데, '검사가 직접 그린 보이스피싱 범행 구조도' 영상과 현직 금융감독원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법을 소개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꿀팁' 영상 등이 인기다.

     

    국내서 유일하게 현직검사 출연

     구독자 2만여 명 


    '검찰 사용법 HowTo(하우투)' 코너는 청년 검찰 수사관과 행정관이 직접 민원인이 되어 검찰 민원 처리 과정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지금까지 △검찰청 열람등사 △벌금납부 △고객센터 △사건검색 시스템 △형사조정제도 △서울중앙지검 보이스피싱 찐센터 등을 탐방했다. 

     

    이 밖에도 검사와 검찰 수사관의 책상을 중심으로 검찰 업무와 전문성을 소개하는 '왓츠온 마이데스크', 전국 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이 목소리 출연하는 '보이는 라디오', 검찰 조직과 업무를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2분만에 알려Zoom'과 웹드라마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범죄피해 예방 꿀팁 제공

     ‘검사에게 물어봐’ 인기

     

    검찰 유튜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까지 1만명 수준에 머물던 구독자 수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전검찰청 방문영상이 게재된 이후 화제를 모으면서 단기간에 구독자 수가 2배로 늘었다.

     

    윤 총장은 지난해 10월 29일 대전검찰청사를 방문해 강남일(52·23기) 대전고검장과 이두봉(57·25기) 대전지검장 등을 만났다. 윤 총장은 대전 방문 1주일 전인 같은 달 22일 국회 국회에서 열린 대검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위법하다",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등 작심 발언해 큰 파장이 일었다. 대전 방문은 국정감사 이후 윤 총장의 첫 공개 외부 일정이었다. 윤 총장은 당시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지 총장으로서 직접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도 듣고, 등도 두들겨주러왔다"며 "지혜를 모아 형사사법 제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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