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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생활 어려움 극복”… 女선배변호사의 꿀팁

    인하우스카운스포럼 여성분과 웨비나

    홍수정 기자 sooju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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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펌과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 여성 법조인과 기업인들이 후배 여성 법조인들을 위한 '직장생활의 꿀팁'을 전달해 화제다. 선배들은 '인내하는 자세'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상사·동료 등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회장 박철영) 여성분과는 14일 'Up the Laddder Well-조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3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여성 리더십 훈련과정인 'Inspiring Women in Lasting Leadership-Will' 2기 행사 일환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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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여성분과가 개최한 웨비나에 참석한 양재선(상단 가운데) 전 IHCF 회장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는 민유나 외국변호사(미국)가 모더레이터(Moderater, 회의나 토론 석상에서 사회를 담당하는 사람)를 맡아 진행했다.

     

    IHCF 회장을 지낸 양재선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미국)와 대한변호사협회 양성평등센터장인 전현정(55·사법연수원 22기) 케이씨엘 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지낸 조현욱(55·19기) 더조은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정아 IBM 코리아 상무가 패널로 나섰다.

     

    사내 네트워킹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들은 △동료와의 관계 형성 및 발전 △업무와 승진 △조직생활에서 살아남기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조 변호사는 동료와의 관계 형성에 대해 "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또 여성은 가사·육아 등으로 네트워킹에 소요하는 시간이 남성에 비해 적을 수 있으니, 사내 네트워킹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라이프 플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커리어 계획을 세워야 한다. 걸을 때도 있고 뛰는 때도 있는 법"이라며 "(중요 업무를 맡을 기회를 위해) 평소에 내가 어떤 재능이 있다는 것을 주변에 알리라"고 말했다.

     

    평소에 내가 어떤 재능 있다는 걸

     주변에 알리고

    당장 좋은 기회 오지 않아도 

    스스로 컨트롤 필요

     

    전 변호사는 "직장생활 안에도 '직업의 세계'와 '생활의 세계'가 있다. 직업인으로서 동료들과 생활도 어느 정도 공유하게 된다"며 "대범하고 관대한 태도로 팀원들과 생활의 세계도 맞추어 나가면 훌륭한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 당장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아도 초조해하지 말고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요한 사람 될 때까지 

    ‘끝가지 간다’는 생각 중요

     

    양 외국변호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30대 초에 가정과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외국 로스쿨에 진학한 후 국내 취업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은 측면도 있었다"며 "그러나 내가 속한 영역에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회사 내 현업 부서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될 때까지 '끝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 업계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자 IHCF와 같은 네트워킹 활동을 열심히 하며 조직까지 이끌게 된 것"이라며 "남보다 어려운 여건은 오히려 내적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남보다 어려운 여건은 

    오히려 내적 성장의 원동력

     

    한 상무는 "'일을 잘한다'는 것에는 여러가지 함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업무성과를 두고 (상사와) 잘 소통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회사 내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누구나 다 하고 싶어하는 업무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하고 싶지는 않지만 회사에 꼭 필요한 업무를 하는 것 역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리더 역할을 하다보면 딱히 누구에게 줄 수 없는 업무(task)가 있어서 누군가에게 제안을 했을 때 힘들지만 해 보겠다고 말하면서 조금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하는 직원이 있으면 너무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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