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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쿨 출신, 법조계 중심으로 떠오른다

    홍수정 기자 sooju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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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헌(41·1회) · 김우항(43·2회) · 한지윤(43·1회) · 고남주(44·2회)
    김정연(42·1회) · 이종혁(35·3회) · 김상헌(47·1회) · 원종배(48·2회)
    최민준(40·2회) · 박건우(36·3회) · 이소은(37·3회) · 김수민(43·4회)
    김범진(46·1회) · 장태영(42·1회) · 이승엽(39·1회) · 김선희(43·1회)
    김우진(42·1회) · 구경모(45·2회) · 차기현(45·2회) · 김정욱(43·2회)
    김태현(41·1회) · 송다영(34·6회)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성장을 거듭하며 법조계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로펌 파트너 변호사로 속속 승진하고 고등법원 판사, 평검사 수석으로 배치되는가 하면 교수로서 학계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첫 졸업생 배출 10년 만에 법조계의 중추로 떠오르며, '신 법조시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 몇년간 주요 대형로펌에 로스쿨 출신 파트너 변호사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주요 로펌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
    고등법원 판사·수석검사로 배치
    기업법무팀 ‘헤드’로 조직 이끌고
    대학 교수로 연구하며 후학 양성


    법무법인 광장에는 신입으로 입사해 파트너로 진급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18명이다. 이 가운데 변리사나 회계사 등 다른 직역 경력 없이 순수하게 법조경력만으로 진급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16명에 이른다.

    태평양에서도 2019년을 시작으로 18명(순수 법조 경력자 16명)의 로스쿨 출신 파트너 변호사가 나왔다. 율촌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26명(순수 법조 경력자 23명)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파트너가 됐다. 화우에도 2020년부터 26명(순수 법조 경력자 11명)의 로스쿨 출신 파트너 변호사가 나왔다.

    지평은 로스쿨 출신 변호사 11명이 법조경력만으로 파트너로 진급됐다. 특히 제1회 변호사시험 출신 2명은 지분파트너(EP, Equity Partner)에까지 올랐다.

    바른에는 로스쿨 출신 파트너가 총 12명이다. 대륙아주에는 2020년부터 16명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파트너가 됐는데, 모두 법조경력만으로 승진했다. 원은 2020년 오지헌(41·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를 포함한 2명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워킹파트너로 진급된 데 이어 올해 두 사람 모두 계약파트너가 됐다. 여기에 올해 새로 2명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워킹파트너로 진급했다.

    기업 법무조직의 헤드를 맡아 조직을 이끄는 변호사도 있다.

    위메프에 입사한 김우항(43·2회) 변호사는 2019년부터 법무팀장을, 2021년부터 법무대외협력실장 및 이사를 맡고 있다. 같은 회사 송다영(34·6회) 변호사는 법무팀장을 맡고 있다.

    엔씨소프트에는 홍가연(39·1회) 변호사가, 골프존에는 고남주(44·2회) 변호사가 법무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로스쿨 졸업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치며 연구활동에 매진하는 교수도 늘고 있다.

    김정연(42·변호사시험 1회)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는 2006년 제40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3년가량 근무하다 2009년 서울대 로스쿨 1기로 입학했다. 2012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2017년부터 인천대 법학부에서 상법을 가르쳤다. 2020년 이화여대 로스쿨에 상법 교수로 임용됐다.

    김태현(41·1회) 충북대 로스쿨 교수는 고려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화우에서 근무했다. 충북대 로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18년부터 노동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종혁(35·3회) 한양대 로스쿨 교수는 2년 동안 법무법인 광장 금융증권팀에서 근무하다 2019년부터 대학에서 국제거래법과 국제사법을 강의하고 있다.

    김상헌(47·1회) 제주대 로스쿨 교수는 제주대 로스쿨을 1기로 졸업하고 광주고법 제주부 재판연구원, 광주지법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했다. 2019년 경력법관으로 임용돼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로스쿨 출신 교수를 많이 임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종배(48·2회) 교수는 영남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대구지법과 대구고법 재판연구원을 거쳐 2019년 교수로 부임했다. 최민준(40·2회) 교수는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대구에서 검사로 근무하다 올해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박건우(36·3회) 교수는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법무부 국가송무과 행정사무관 등으로 실무를 쌓은 뒤 올해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소은(37·3회) 교수는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민법을 전공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대 임상교수를 거쳐 영남대로 자리를 옮겼다. 김수민(43·4회) 교수는 영남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5년 대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올 초 법원에서는 로스쿨 출신 고등법원 판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대법원은 2월 단행한 법관 정기인사에서 로스쿨 출신 판사 11명을 고등법원 판사로 보임했다. 변호사시험 1회 출신으로는 김범진(46)·장태영(42)·이승엽(39)·김선희(43)·정예지(36)·강영희(41)·정기종(38)·김우진(42)·한지윤(43) 판사 등 9명이, 변호사시험 2회 출신으로는 구경모(45)·차기현(45) 판사 등 2명이 발탁됐다.

    이들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와 대구고법, 부산고법, 광주고법, 특허법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 고등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보조하는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일부는 대형로펌 변호사로도 일했다.

    검찰에서는 아직 부부장검사 이상 중간간부급으로까지 성장하진 못했지만 일부 지방검찰청 형사부에서 로스쿨 1기 출신 검사들이 평검사 중 최고참인 수석검사 역할을 맡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청 단위에서는 기획검사를 맡는 경우도 있다. 법무부에서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로스쿨 1기 출신 변호사들이 서기관으로 일하고 있다.

     


    홍수정·안재명·홍윤지·임현경·강한 기자

    soojung·jman·hyj·hylim·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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