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는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김형일 전문위원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온 김 전문위원은 공정위 카르텔총괄·조사과, 건설하도급과(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파견), 내부거래 감시과, 제조업 감시과, 경쟁정책과 등을 거치며 14년 동안 근무했다.
카르텔총괄·조사과에 근무하면서 고철 담합 사건, 화학 비료 담합 사건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2018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고, 2021년 '이달의 공정인'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그룹 소속 이정란(41·사법연수원 37기) 대표변호사는 "올해 대표변호사로 취임하면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있고, 공정거래그룹은 김 전문위원을 영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