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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72주년 특집][인터뷰] 조희진 법률신문 함께 만드는 독자위원장 “독자들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게 할 것”

    정준휘 기자 junhui@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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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들이 콘텐츠 소비자에만 머물지 않고,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법률신문 콘텐츠 생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법률신문이 창간 72주년을 맞아 출범한 '함께 만드는 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희진(60·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는 지난 29일 이같이 말했다. 독자의 목소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롭게 시작하는 법률신문'은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사상 첫 여성 검사장에 올랐던 조 위원장은 검찰 재직 시절 늘 '여성 1호'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법무·검찰의 맏언니였다. 2004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승진해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됐고, 2008년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발령받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부서를 지휘하는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됐다. 또 2009년 고양지청 차장검사로 발탁돼 국내 제1호 여성 차장검사로, 이듬해에는 천안지청장으로 발령받아 첫 여성 지청장으로 기록됐다. 2013년 여성 검사로는 처음으로 검사장급인 서울고검 차장에 발탁됐다. 이후 제주지검장, 의정부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법률신문 독자위 출범 의미는
    A. 창간 72주년을 맞아 독자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독자와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


    Q. 독자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은
    A. 이번 위원회 명칭을 '함께 만드는 독자위원회'로 정한 것은 독자들이 리더(Reader)에만 머물지 않고,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콘텐츠 생산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법률신문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위원장으로서 비전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람있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Q. 독자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A. 제 주변에도 많은 법조인 독자들이 있다. 그분들의 의견을 수시로 적극적으로 구하고, 경청해 반영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저부터 법률신문을 꼼꼼히 챙겨 읽고 크리에이터로서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겠다.


    Q. 법률신문에 바라는 점은
    A. 72년이라는 오랜 기간 법조시장에서 법률문화 정착과 창달을 위해 묵묵히 한눈 팔지 않고 외길을 걸어 온 뚝심과 열정을 토대로, 법률신문이 우리 사회 각 분야로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해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올바른 법치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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