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신문은 2023년을 맞아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세종, 태평양, 율촌, 화우, 지평, 바른, 대륙아주, 동인, 로고스, 현, 원, 충정, 다래, 가온 등 국내 16개 주요 로펌 대표변호사의 신년사를 소개합니다. 신년사의 순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2022년 12월 20일 로펌 별 국내변호사의 숫자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계성 대표변호사
경제성장 기여하는 법적 조력자 되도록 최선
법조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법률신문이 새로운 발행인 취임을 기점으로 편집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다양한 뉴스와 격조 있는 법률 평론 등을 통하여 법률 전문지로서 위상을 높인 뜻깊은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발행인을 비롯한 법률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경제·문화 모든 분야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법률시장도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 법조인 모두가 중소기업, 자영업자, 저소득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법률적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사무소 구성원들도 전통적 업무분야에 더하여 ESG, 중대재해처벌법, 컴플라이언스,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적 조력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법인(유한)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지속가능한 성장 이룰수 있는 토대 만들 것
법조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도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경제적인 여건이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법무법인(유) 광장은 지난 한 해도 약 100여 개의 전문팀들이 맹활약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소송, 중재, 심판, 형사 사건 등을 포함한 분쟁성 사건과 M&A, 금융거래, Compliance 컨설팅 등 자문성 사건 모두 법무법인(유) 광장의 노력으로 많은 결실이 맺어진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더 어려워진 경제 여건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객에게 고도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구성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최고의 로펌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법인(유한)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 하도록 혁신적 노력
법률신문 독자 여러분과 법조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가 여전히 이어지는 속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의 우려가 우리를 움츠리게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당분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새해 전망이 장밋빛이던 때 보다 비관적이던 때 우리는 겸허히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찾아 도약하곤 했습니다. 토끼해인 새해에는 지혜로운 전략과 긍정의 마인드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토끼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한 단계 뛰어오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법률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더욱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겠습니다. 세종이 법률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적 노력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서동우 대표변호사
‘고객·사회와 함께’의 가치 흔들림 없이 실천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모든 구성원은 법률신문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태평양은 국내외 이슈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문팀을 구성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또 한번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새해에도 분야별 최적의 전문가들에 첨단 리걸테크(legal tech) 솔루션을 더하여 통섭의 법률서비스(convergent service)를 신속하고 입체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올해 경기침체 예상 등 한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든 여건입니다. 하지만 ‘위기에 강한 한국 사회의 저력’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태평양은 탁월한 전문성과 협업 시스템은 물론 프론티어 DNA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발전한다는 창립 정신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법률신문 독자 여러분, ‘검은 토끼의 해’인 올해 토끼가 뜀박질하듯이 더 높이 도약하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법무법인(유한)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
차별화된 전문성·협업 DNA 기반으로 대안 제공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성취와 번영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의 계속된 혼란과 극복 과정에 따른 경제 위기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힘을 모아 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새해 우리 앞길은 순탄치 않을 것입니다. 금융 불안과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불확실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끼는 언제 닥칠지 모를 위험을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라는 뜻의 ‘토영삼굴(兎營三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커질수록 토영삼굴하는 지혜가 절실합니다.
저희 율촌도 협업과 창의적 사고,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척해 온 역사가 있습니다. 올해도 차별화된 전문성과 협업 DNA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입니다. 따뜻한 법률가의 손길로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하지 않는 율촌이 되겠습니다.

[법무법인(유한) 화우] 정진수 대표변호사
새로운 변화에 따라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
법률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소망했던 일들을 성취하시고 여러분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작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고 2023년 역시 전망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코로나도 종식되지 않았고 법률시장 역시 장밋빛 전망을 내놓긴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와중에 저희 화우가 2023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습니다. ‘창립과정에서 타 로펌들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고 ‘화학적으로 완벽하게 결합하여 가장 민주적인 DNA를 가지고 있는 로펌이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화우가 성년을 맞는 2023년에는 새로운 변화에 빨리 적응하고 젊은 세대들이 주도하여 4차산업이나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규제 성향의 변화에 따라 그에 맞는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로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복한 2023년을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법무법인(유한) 지평] 윤성원 대표변호사
든든한 동반자로 어려움 함께 극복하도록 정성 다할 것
지평은 작년 2월 숭례문과 서울역 사이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본사를 확장·이전하여 보다 나은 고객 만족과 구성원의 행복 추구 및 사회에 기여하는 로펌으로 거듭 성장하는 숭례문-서울역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평은 중대재해대응센터, 금융증권수사대응센터, 조세재정형사대응센터 및 부동산PF정상화센터 등을 정비하였고, 한국 부동산 및 금융 거래의 주요 법적 이슈와 실무, 형사변호실무, 주주행동주의와 스튜어드십코드, 2021년 주요 노동판례집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시의적절한 책을 출판하는 등 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코로나 사태가 올해는 다소 해소되긴 하겠지만 그로 인한 나라 안팎의 경제적, 사회적 여건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으로 이어지리라 전망됩니다. 이에 지평은 누구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법무법인(유한) 바른] 박재필 대표변호사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는 로펌으로 계속 정진
존경하는 법조 가족 및 법률신문 임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에는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기침체로 모두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새해에는 토끼와 같은 순발력과 지혜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밝게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바른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법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송무와 자문을 결합해 현안별로 대응하는 조직인 ‘디지털자산·혁신산업팀’, ‘고액자산관리팀(Estate Planning)’, ‘부동산PF 금융위기대응팀’ 등을 발족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원, 법무부 상사법무과 등에서 전문 능력을 쌓으신 변호사 및 전직 공무원들로 ‘금융조사 및 금융규제 대응팀’, ‘입법컨설팅팀’을 충실히 보강하여 법률수요에 대응하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른은 올해 ‘과이불개(過而不改)’를 되새기며, 사회적 책임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뒤돌아보고, 창업 정신인 정직과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는 로펌으로 계속 정진할 것입니다.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이규철 대표변호사
회계 통합 성공적 마무리, 혼연일체 돼 힘차게 도약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가정에 번창과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 터널 속에서도 성장과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래노사경영연구소’와 ‘아주데이터과학연구소’를 설립하였고, 국내 대형로펌 최초로 미국 워싱턴 D.C에 사무소를 개소해 미국 현지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륙아주의 두 기둥인 대륙과 아주의 마지막 결합 작업인 회계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혼연일체가 됨으로써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짐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기업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회생·파산, M&A, 금융 부문을 강화하였습니다.
또 로펌 최초로 도입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확대 시행하는 한편, 2022년 시작한 각종 신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법무법인(유한) 동인] 노상균 대표변호사
사회 변화 예민하게 분석해 서비스 제공
지난해 정치적으로는 정권교체가 있었고, 경제적으로는 코로나 펜데믹이 해소돼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물가 급등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법질서가 확립되지 못한 결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여 슬픔과 안타까움을 준 한 해였습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전통을 새롭게 세워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
동인은 헌법재판관 서기석 변호사를 비롯해 법원, 검찰의 훌륭한 분들을 영입하는 한편, 중대재해대응팀·ESG자문팀·상속가사팀 등 전담팀을 신설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023년은 토끼해입니다. 토끼는 부지런함과 예민함을 상징하며, 묘(卯)는 명리학적으로 새로움을 뜻하기도 합니다. 동인은 부지런함으로 내부 시스템을 더 효율화하면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시장과 사회 환경 변화를 예민하게 분석해 발전하는 경제 환경에 맞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법무법인(유한) 로고스] 임형민 대표변호사
사랑과 공의로 조직 변화를 행동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모든 일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경제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어려울 때 저력을 보여준 우리 국민들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로고스는 올해의 목표를 변화와 행동에 둘 것입니다.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로고스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는 조직의 변화를 행동으로 옮겨가겠습니다. 급격히 변화해 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실질적이고 선도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가사상속센터, 헌법소송센터, 교회법센터, 노동법연구센터, 사학경영지원센터, ESG연구센터 등 전문센터를 더욱 확충하여 더 내실 있는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로고스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법률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사랑과 배려의 로펌이 되겠습니다. 올해도 저희 로고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한 해 동안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법무법인(유한)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아 한단계 더 도약
변호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만 17년이 되었는데 어떻게 시간이 흘러간지 모르게 살다보니 법률신문에 신년사를 쓸 수 있는 로펌의 대표가 되어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함께 고생해 준 동료 및 후배변호사분들과 직원분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소규모 로펌에서 시작하여 중견 로펌으로 성장하게 된 비결은 고비가 있을 때마다 끝까지 함께 해 준 소중한 사람들 덕분인데 올해는 더욱이 그런 경험을 다시 하게 되는 부득이한 거시경제적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혼란이 자문을 기반으로 성장한 저희 같은 중견규모 로펌에게는 꽤나 큰 시련을 가져오고 있는데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또한 지나갈 것이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잘 잡아 한단계 더 도약하는 회사들처럼 저희들도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청년변호사들은 아무래도 취업 등과 관련하여 힘든 상황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도 청년변호사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도록 애쓰겠습니다.

[법무법인(유한) 원] 강금실 대표변호사
고민 나누고 창조적으로 점핑하는 삶 만들어갔으면
“귀기울여 듣고 상상력을 키우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 겨를 없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다짐과 소망의 자리를 갖게 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출발선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말 연이어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와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COP15)를 거치며 2030년까지 향후 7년 동안 이산화탄소배출량을 50%까지 줄여야 할 뿐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 30%를 복원해야 하는 두 과제를 떠안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삶의 시스템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7년 동안 이 목표량들을 달성하며 전환을 이룰 수 있을런지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이는 순전히 우리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 있는데, 그 결과는 인류 생존을 좌우하는 심대한 일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이 전환의 과제들을 서로 고민을 나누고 상상력을 키워서 창조적으로 점핑하는 삶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법무법인(유한) 충정] 박균제 대표변호사
민첩하고 유연성 있는 법률자문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
올해는 법무법인(유) 충정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충정은 1993년 설립 이래 단단한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충정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각종 O2O 플랫폼 사업 등 혁신기술산업의 발전과 그로 인한 우리나라 산업 구조 변화로 야기되는 각종 법률 이슈에 활발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충정은 앞으로도 기존의 핵심역량 위주로 각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발전시켜 충정의 강점인 고객 및 솔루션 위주의 법률서비스를 토대로 지속적인 내적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갖추고 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하여 고객들에게 민첩하면서도 유연성 있는 법률자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법무법인(유한) 다래] 박승문 대표변호사
중심 잡아줄 법조인의 역할이 중요
언제부터인가 내 편과 네 편뿐 우리 편은 없습니다. 국회에서도 매스컴에서도 진영논리에 따라 내 편의 합리화와 네 편의 비난에 혈안입니다.
새해에는 수출 부진과 부동산시장 침체 등 경제 여건도 최악이고, 부익부 빈익빈은 심화될텐데 정치는 이를 해결할 생각 없이 다가올 총선승리만을 위해 네 편을 흠집 내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겠죠? 나라의 비극입니다. 이런 혼란을 잠재워주고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나라의 어른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아줄 우리 법조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공직자의 삶에 모범을 보여준 검찰총장은 메신저로 검사들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등 조직의 혁신과 변화에 애쓰고 있습니다. 윤관, 이용훈 같은 모든 이의 존경을 받을 새로운 대법원장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법원의 구성원들도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을 갖고 오직 기록에 파묻혀 신속하고 공정하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재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는 정의로워야 할 우리 각자 변호사들의 몫입니다.

[법무법인(유한) 가온] 강남규 대표변호사
새로운 사업 영역 확보해 가온만의 아이덴티티 견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는 국면에 있지만, 우리를 괴롭혔던 팬데믹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는 따뜻하고 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저희 법무법인 가온은 2017년 출범한 젊은 로펌입니다. 기존의 로펌들과는 조금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하고, 여러 어려움들을 이겨낸 끝에, 좁은 영역이지만 깊은 전문성을 무기로 좋은 고객들과 성과를 나누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오랜 기간 준비하여 온 패밀리오피스를 개설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모셔, 연말에는 “올해의 로펌”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이제 2023년을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구성원들 간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보하며,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적응하면서도 가온만의 아이덴티티를 견지해 가고자 합니다. 모쪼록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준비하는 2023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