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승소율과 친밀도 등을 공개한 로마켓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정보공개중지가처분 신청을 냈다.이준범 서울지방변호사회장과 조영진 수원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전국 지방변호사회 회장들은 9일 열린 전국지방변호사회장 협의회에서 "승소율과 친밀도 공개로 법조계가 일대 혼란을 빚고 있다"며 "로마켓을 상대로 11일 정보공개중지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방변호사회 회장들은 서울변회의 가처분 신청에 동의하고 가처분신청과 관련한 모든 법적 사무를 서울변회에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