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전문가로 알려진 이광선(49·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가 법무법인 지평(대표 김지형)에서 법무법인 율촌(대표 강석훈)으로 자리를 옮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평 노동팀을 이끌던 이 변호사는 다음달 1일부터 율촌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평 노동팀의 구자형(42·변호사시험 3회)·김동현(41·변시 4회) 변호사도 이 변호사와 함께 율촌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동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온 이 변호사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6년 사법연수원을 제35기로 수료했다. 같은 해 변호사로 개업해 CJ 법무팀, 법무법인 지성에서 근무했다. 2008년 지성과 지평이 합병한 후 노동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지평의 핵심 파트너 변호사로 활약해왔다.
이 변호사는 2022년 법률신문·사내변호사회·IHCF가 공동 실시한 '로펌평가'에서 노동 분야 최고 변호사에 선정됐다.
<임현경·홍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