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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아주 지난해 매출 21% 성장

    10대 대형 로펌 지난해 매출 3조 넘어

    홍수정 기자 soojung@lawtimes.co.kr 홍윤지 기자 hyj@ 임현경 기자 hylim@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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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0대 대형 로펌 가운데 대륙아주가 지난 해 매출 848억 원을 기록, 2021년에 비해 2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율촌 13.1%(2688억 → 3040억 원), 세종 11.8%(2671 억 → 2985억 원)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김앤장을 제외한 9개 로펌의 평균 성장률은 6.5%에 달했다. 

     

    법률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광장과 태평양, 세종 등 김앤장을 제외한 국내 9개 대형 로펌의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 2022년 매출액은 총 1조 8918억 원으로 확인됐다. 1조 7771억 원을 기록한 2021년에 비해 6.5%(1147억 원) 늘었다. 2022년 매출액이 공개되지 않은 김앤장의 매출액은 1조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합해 10대 대형 로펌의 2022년 매출액을 합산하면 3조 1918억 원에 이른다. 2021년 김앤장 포함 10대 로펌 매출액은 2조 9771억 원이었다. 10대 로펌의 해외법인과 특허, 관세법인 등 관련 법인의 매출을 제외한 순수 로펌 매출액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9개 로펌들의 해외 사무소, 특허법인 및 관세법인 등 관련 법인의 매출까지 합산한 금액(총매출)은 1조 9595억 원에 이른다. 총매출 기준으로는 1조 8369억 원을 기록한 2021년에 비해 6.7%(1226억 원) 성장했다.

     

    각 로펌별로는 광장이 3762억 원으로 김앤장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렸고, 태평양이 3683억 원을 기록했다. 태평양은 해외 사무소와 특허법인 매출을 합하면 3949억 원으로 법무법인 중 가장 많다.

     

    부가세 신고액을 기준으로 한 각 로펌의 매출액을 소속 국내변호사 수(2022년 12월 31일 기준)로 나눈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태평양과 율촌이 각각 7.4억 원씩을 기록했다. 이들 로펌 다음으로 광장 6.6억, 화우 6.3억, 세종 5.9억, 지평 4.5억, 대륙아주 3.9억, 바른 3.8억, 동인 3.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13.5억 원으로 추산된다.

     

     

    홍수정·홍윤지·임현경 기자 

    soojung·hyj·h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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