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곡 법률사무소가 새해를 맞아 법무법인 원곡으로 조직을 새롭게 전환했다.
최정규(46·사법연수원 32기·사진), 서창효(43·41기), 서치원(43·41기) 변호사가 중심이 돼 일반 법률 서비스와 공익 소송을 병행하던 원곡 법률사무소는 지난달 중순 경 공동대표 5명, 고용변호사 2명 등으로 구성원 규모를 확장하고 법무법인 원곡으로 새출발했다.
법무법인 원곡은 법무법인으로 조직 체계를 정비하면서 '파이팅 챈스'라는 이름의 별도 부서를 마련해 공익 활동가를 고용했다. 국가폭력피해자 사건을 지원했던 변상철 활동가가 합류했으며, 다음 달에는 이주민, 장애인 사건을 지원했던 이건희 활동가가 합류해 공익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규 대표변호사는 "지금처럼, 혼자 싸우기 힘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