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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현(宋鎭賢)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송진현 서울동부지방원장(54세)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8회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묵묵히 법관의 길을 걸어오면서, 특히 법정에서 당사자들의 주장을 끝까지 들어주는 등 재판을 친절하게 진행하여 당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폐암에 걸려 숨진 지하철 역무원의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근로자가 작업장 내 유해물질에 노출돼 질병에 걸렸다면 노동부가 정한 「작업환경 노출기준」을 넘지 않았다 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결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의정부지검을 상대로 낸 여중생 미군장갑차 사망사건 수사기록 공개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 오히려 국가적 이익이 된다”며 수사기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하는 등 국민의 기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판결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으로 재직하면서는 학교인근 아파트 재개발공사장의 소음 등에 시달렸던 중학생들이 시공사를 상대로 낸 공사중지가처분을 받아들여 헌법적 권리인 ‘교육받을 권리’를 근거로 학교주변 개발행위를 중지하는 선례를 남겼고, 국회의원이 방송사를 상대로 자신을 촬영한 영상물을 인터넷에서 삭제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사건에서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행한 말과 행동을 촬영한 영상물을 보도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라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하여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하는 결정을 하기도 했다.

    전국 최초로 ‘법정운영요강’을 내규로 제정하고, 구술변론활성화소위원회를 통해 민사재판부에 구술변론을 정착시키는 등 뛰어난 사법행정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송진훈 전 대법관이 친형으로 형제법관으로 유명하며, 가족은 부인 윤미희 (49세)씨와 2녀 1남. 취미는 수준급의 바둑과 영화감상.



    ■  구욱서(具旭書)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구욱서 서울남부지방법원장(51세)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8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원 내에서 손꼽히는 행정 및 조세 사건의 전문가이며 간결하고 쉬운 용어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민사사건에서는 활발한 구두변론을 주도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론을 도출하며, 형사사건에서는 형사절차와 증거법의 엄정한 적용을 통하여 피고인의 기본권 보장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998년과 1999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사법시험 제40회 1차 시험 및 제41회 1차 시험에 오류가 있다는 판결과 사법시험 제40회 2차 시험 답안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함으로써 사법시험 관리시스템 개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부장으로 근무하던 2001. 9. 김대중 내란음모 재심사건에서 지난 80년 신군부 치하의 계엄 상황은 내란에 해당하므로 이에 저항한 것은 정당행위라고 하여 한화갑, 김홍일 의원 등에 대하여 무죄 판결을 선고했고 2002. 7.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총기절도 사건의 재심사건에서 군 헌병대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피고인들의 자백이 불법 체포, 구금된 뒤 수사관들에게 가혹행위를 받은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함으로써 수사의 적법절차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고등법원 특별부장으로 근무하든 2005년 12월에는 새만금 사건을 담당해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으며, 이 판결이 이듬해 3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확정되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계속 추진되는 발판을 마련한 법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6. 7. 베트남 정치범 우엔 후 창 氏에 대하여 베트남 인도를 거절하는 결정을 내려 국제 인권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애선(49세)씨와 1녀 1남. 아들 구태회 씨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해군 법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  이윤승(李胤承)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이윤승 서울북부지방법원장은(53세)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8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온화하고 원만하며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법조 선,후배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특히 후배 법관과 직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 함께 근무했던 후배 법관과 직원들의 존경을 받는 법관이다.

    법원행정처 건설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법연수원, 공무원교육원 등 법원청사 신축공사를 주도하는 등 사법행정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대우자동차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법정관리했고, 법정관리회생가능성이 없는 회사에 대한 법정관리를 과감히 폐지하고 정리회사의 M&A를 적극 독려해 조기갱생을 도모하는 등 엄정한 법정관리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특별부 재판장으로서 "모야모야병"을 최초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한 판결을 내렸고, 공정거래사건을 전담하면서 삼익악기와 영창악기에 대한 기업결합사건 등에서 효율성보다는 공정한 경쟁을 보호하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취미는 등산과 서화 감상, 가족은 의사인 부인 김치호 (51세)씨 와 1남 2녀.



    ■  유원규(柳元奎) 서울서부지방법원장

    유원규 서울서부지방법원장(53세)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9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격이면서도 꼼꼼한 업무처리로 선·후배 법관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전형적인 법관이다.

    197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서울형사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등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재판업무를 담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상주지원장,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법원도서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구성원들의 사기진작과 인화단결에 힘쓰는 등 사법행정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법원행정처 조사국 조사심의관으로 재직할 당시, 종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판례공보의 편찬작업을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작업하도록 함으로써 업무전산화에 일대 혁신을 이룬 장본인이다.

    2005년 11월 법원도서관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특히 법원도서관업무의 정보화와 효율화에 집중하여 법원도서관문헌검색시스템에 전자책(E-Book)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내 및 미국, 독일, 유럽, 중국, 일본 등 10여 개의 국내외 주요 법률관련 Web DB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효과적인 재판업무지원을 위한 디지털도서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환경법 분야에 관한 전문성과 관심이 있는 법관들로 구성된 “환경법커뮤니티”의 회장을 맡아 환경관련 판례와 재판실무, 국내외의 학계 동향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해 환경법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LL.M 과정을 마치고, 사법연수원에서 모두 5년간 교수와 수석교수로 재임한 바 있어, 국제감각과 법학교육에도 출중한 식견을 갖추었고, 사법연수원 수석교수로 재직할 당시에는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예와 바둑에 조예가 깊다. 특히 서예는 전문가 수준으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2006년 제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훈민정음 서문'으로 입선하였고, 2006. 8. 18.부터 개최된 “제2회 전국 법원 서예 문인화전”에도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고문 등을 맡은 대표적 인권변호사인 고 유현석 변호사가 선친으로, 부인 최영선 (50세)씨와의 사이에 2남.



    김용균(金龍均) 의정부지방법원장

    김용균 의정부지방법원장(52세)은 전북 이리 출신으로 남성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9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배석판사들 및 직원들 사이에서 ‘모시고 근무하고 싶은 부장판사’로 손꼽힐 만큼 소탈하고 자상한 성품의 소유자다. 특히 후배 법관들에게 인생의 지표가 될 만한 책, DVD 등을 선물하거나, 정성이 담긴 편지를 직접 보내는 등으로 재판업무 이외의 개인적인 문제에 관하여도 인간적인 교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 경쟁의 원리 존중 및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공정거래 사건 등을 원만하게 처리하였고, 형사사건에 관하여는 피고인의 인권 및 피해자의 입장 등을 세심히 배려하면서도 사안에 따른 엄정하고도 합리적인 법 적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사사건에서도 소액주주 및 소비자 권리 신장 등에 이바지하는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다.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한 이후에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다시 2년간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관련 사건에 대하여 깊이 있는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하기도 했다.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며, 문학, 미술 등에 조예가 깊다.

    가족으로는 서양화가인 한혜경 (50세)씨와 1남 1녀.


    이인재(李仁宰) 인천지방법원장

    이인재 인천지방법원장(51세)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9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독일법에 정통한 법관이다.

    특히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 송무국장, 사법정책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법원 내 사법개혁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고등법원에서 부패전담부를 맡아 운영하면서 정치,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을 원칙과 소신에 따라 엄정하고 공평하게 처리함으로써 강력한 추진력과 균형감각을 함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형사사법에서 양형의 중요성과 적정하고도 합리적인 양형을 강조해왔으며, 법원행정처 송무국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양형실무위원회의 주무위원으로 참석하여 양형실무를 편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양형에 대한 기초이론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으로 근무할 때에는 사법개혁위원회의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사법개혁추진위원회의 법원측 위원으로도 참석하여 사법제도 개혁안을 만드는 과정에 크게 기여했다.

    업무적인 면뿐만 아니라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훌륭한 인품과 직원 및 국민들에 대한 자상한 배려로 후배 법관들과 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풍부한 유머감각으로 경직되기 쉬운 법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은경(47세)씨와 2남 1녀.



    신영철(申暎澈) 수원지방법원장

    신영철 수원지방법원장(52세)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8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관으로 임용된 이래 25년 가까이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법과 원칙에 충실한 소신 있는 판결로 유명하다.

    서울지방법원 신청합의부 부장판사로 근무할 당시 폭력적 양상으로 번진 조계종 사태에 대한 사법적 해결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조계사를 점거한 승려들의 퇴거를 명했으며 월간지판매금지가처분 신청사건에서는 남북대치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좌파적 또는 친북한적이라는 표현만으로도 그 사람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으므로 특히 공직자에 대한 사상검증은 극히 신중해야 한다며 가처분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언론의 자유와 공직자에 대한 사상검증의 한계를 명확히 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5.18 관련 재심사건에서 무죄를 선고. 기업회계의 투명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재벌그룹 전(前) 회장의 배임행위에 대하여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하기도 했다.

    또 낙태과정에서 아직 죽지 않은 태아를 방치하거나 약물을 주입한 의사에게 살인죄를 인정하는 등 생명과 가정의 가치를 존중하고,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06년 1월 전국에서 최초로, 정책적 고려에 의한 구속 지양, 방어권 보장을 위한 불구속 확대, 소년범에 대한 특별 배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인신구속 사무처리 기준을 작성, 공개함으로써 이른바 “전관예우” 오해의 불식, 불구속수사의 확대와 사법절차의 투명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후 각 법원에서 서울중앙지법의 기준을 모델로 자체적인 구속영장 처리기준을 작성, 공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형 부정부패사건이나 정치적인 민감한 사건이 산적한 서울중앙지법의 형사수석부장으로서 형사부 재판장, 소속 판사들을 독려하여 형사재판제도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사건의 적정한 처리를 도모하였으며, 법원행정처 송무국 송무심의관, 사법연수원 기획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두루 거쳐 사법행정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업무를 통해 얻은 성과를 학문적, 이론적으로 정립하는데도 주력해 실무지침서인 법원실무제요 강제집행편을 집필하고, 주석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등을 공저하는 등 탁월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어음 ? 수표에 관한 제권판결, 자백과 보강증거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한 학구적인 법관이다.

    취미는 등산, 가족은 부인 송은경 (48세)씨와 2남 1녀.



    최은수(崔恩洙) 춘천지방법원장

    최은수 춘천지방법원장(52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정에서 당사자들의 주장을 경청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엄정하게 재판을 진행하며, 정확한 법적용을 통하여 공정한 재판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소송 관계인들로부터 재판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다.

    수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시 아남전자, 온세통신 등을 공정하게 법정관리하고, 다수의 정리회사를 M&A를 통하여 조기갱생시킴으로써 법정관리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으며, 합리적인 사법행정과 법관 및 직원들의 인화 ? 단결에도 힘써 함께 근무했던 후배 법관들과 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특별부 재판장으로서 구술변론을 활성화하였고, 대한주택공사에 대하여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판결과 노조의 파업 참가 종용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한쪽 눈이 실명한 근로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산업재해 및 노동관계 사건에서 근로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보호에도 힘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미는 바둑과 테니스, 가족은 부인 조희숙 (52세)씨와 1남 1녀.



    김진권(金鎭權) 대전지방법원장

    김진권 대전지방법원장(56세)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9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79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28년간 민·형사, 가사, 행정 등 각종 소송의 재판업무에 매진하여 풍부한 재판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재판의 과정과 결과 모두에 대해 당사자들의 승복도가 매우 높다는 평을 받는 법관이다.

    형사재판장으로 재직시 사실관계가 형식적으로 조사된 채 법정형이 지나치게 무거운 준강도상해죄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하여 세심하게 심리한 후 법령의 적용을 바꾸어 가벼운 법정형의 절도죄, 상해죄만을 인정하여 집행유예로 석방하는 등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제동을 건 판결을 다수 선고했다.

    또 진술거부권과 변호사선임권을 고지 받지 못한 채 임의동행을 당한 피고인의 수사기관에서의 진술에 대해 임의성을 부정하고 무죄판결을 선고해 형사소송의 대원칙인 적법절차의 원칙을 무시해 온 잘못된 수사관행을 바로잡는 등 국민의 기본적 인권의 옹호에 철저했다는 것이 중평이다.

    정치권에 대한 뇌물공여와 내부거래행위, 주식의 저가양도 등을 이유로 재벌그룹의 총수와 이사들을 상대로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뇌물공여행위와 이사로서 회사의 이익을 도모하고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써 사무를 처리할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엄격히 물어 합계 190억 원의 손해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하는 등 기업경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성품이 소탈해 동료 및 선·후배 법관들과 막걸리, 소주 등 서민적 분위기의 술자리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평소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국의 고적을 두루 답사하는 것을 취미로 삼아 왔고, 가족관계는 이난희 (53세)씨와 2남.



    김이수(金二洙) 청주지방법원장

    김이수 청주지방법원장(53세)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9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일찍부터 사회적 약자의 지위를 숙고하고 그들의 주장을 경청하면서도 폭넓은 이해력과 다양한 차원의 고려를 통하여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합리성 있는 판결을 해 온 법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판결로서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 전철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지상 출구로 나가기 위하여 휠체어 리프트에 전동스쿠터를 탄 채 탑승하던 중 추락하여 사망한 사건에서 위 사고가 휠체어 리프트의 안전장치 결함으로 발생한 점을 지적하여 도시철도공사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장애인의 접근권 보장)과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젤리를 먹던 어린이(소비자)가 기도가 막혀 뇌손상을 입은 사건에서 백화점의 유통관리상의 책임과 젤리 수입업자의 경고의무 위반을 이유로 그들의 손해배상책임을 지적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의 조정이 있었다.

    또 이른바 ‘부천서 성고문 사건’에 대해 검찰, 국가안전기획부장이 사실을 왜곡 발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가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하여 위법한 국가권력에 대하여 단호한 법률적 제재를 가하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가족으로는 부인 정선자 (52세)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마라톤 풀코스를 4회 완주한 베테랑 마라토너로서 부인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마라토너 부부다.



    최진갑(崔震甲) 창원지방법원장

    최진갑 창원지방법원장(52세)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8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1년 대구지방법원에 임관한 이래 25년간 줄곧 부산 ? 경남 지역에서 묵묵히 법관업무을 충실히 수행해 온 대표적 지역법관이다.

    2000년경 부산고등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담당할 때에는 당시 사문화되다시피 한 형사소송법상의 피해자진술권을 활용해 피해자가 형사법정에서 직접 진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여 왔고, 부실 파이낸스에 투자하여 돈을 날린 피해자의 입장을 법정에서 직접 듣고 이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해 당사자 및 방청객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나 선거사범과 뇌물죄 등의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하여는 엄정하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당후보자들에 대해서 1심의 형을 증액해 당사자들의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형을 선고하기도 했고 국회의원 당선자의 부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 실형을 선고해 결국 당선자가 의원직을 상실하게 하기도 했다.

    민사법이론 과 실무에도 밝아 부산판례연구회의 회원으로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현재 부사판례연구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구 민사소송법 제660조 제2항 단서에 규정된 담보에는 피보험자를 채무자로 한정한 공탁보증보험증권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심 결정을 취소하는 등 실무상 문제점을 지적해 현행 민사집행법 제정시에 그 의견이 반영되기도 했다.

    테니스, 족구 등을 즐긴다. 특히 테니스 실력은 수준급이며, 틈틈이 독서를 즐겨 법률 이외의 분야에도 박학하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현우 (51세)씨와 사이에 2남.



    정갑주(鄭甲柱) 제주지방법원장

    정갑주 제주지방법원장(51세)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19회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2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대부분의 법관생활을 광주와 전남에서 지낸 대표적인 지역법관으로서 평소 후배 지역법관들에게 솔선수범하여 지역 사법서비스의 수준 향상에 힘쓸 것을 강조해 왔다.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목소리에 널리 귀 기울이고 인화를 강조해 법원 안팎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관의 재판업무 지원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는 등 사법행정에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사소송법, 지적재산권법 및 ADR(대안적 분쟁해결)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해 민사소송법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역학술단체인 ‘호남특별판례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도 수준급의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후배 법관 등과 함께 미국법을 강독하는 등 여러 스터디 그룹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법률문화를 이끌고 있다.

    취미는 테니스와 음악감상,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부인 이양덕(49세)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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