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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원 수료생 로펌·기업 진출 크게 늘어

    37기 연수생 취업 분석

    권용태 기자 kwonyt@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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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기 사법연수생의 취업률은 11일 현재 71.1%(693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68%(664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숫자다.

    로펌과 기업 사내변호사 등으로 진출하는 사법연수원 수료생들이 크게 늘었다. 이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안정되고 새로운 활동 무대를 찾아보겠다는 ‘새내기 법조인’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구  분

    제37기

    제36기

    총 인원

    여자

    수료 예정인원

    973명

    312명

    (32.0%)

    975명
    (여자 242명, 24.8%)

    군입대 예정인원

    192명

     

    180명

    취업 대상 인원

    781명

    312명

    795명

    법원 지원 인원

    95명

    90명

    검찰 지원 인원

    100명

    100명

    변호사

    고용

    14명

    67명

    법무법인

    199명

    160명

    단독개업

    38명

    42명

    국가기관

    13명

    11명

    일반기업

    33명

    9명

    사회단체

    4명

    2명

    기타

    3명

    3명

    미정인원

    280명

    311명


    ◇ 기업 채용 크게 늘어= 사법연수생에 대한 기업의 채용이 크게 늘었다. 삼성 등 대기업의 사내변호사로 채용이 확정된 연수생은 모두 33명. 지난해 같은 시기 9명에 비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삼성이 지난해 보다 2명 늘려 7명을 선발했고 한화그룹이 6명, 대한항공이 4명을 각각 뽑았다. 이랜드 그룹이 3명, SK텔레콤과 동부화재가 각각 2명씩 선발을 확정했다. 또 농협중앙회, 신동아건설, 하이닉스, 한국철도공사, 한진해운, 헌대로템, LG텔레콤 등이 각각 1명씩 사법연수생을 채용을 마쳤다. 이 밖에 포스코, 고려해운, 국민은행, 삼양사, KT 등 23개 국내기업들이 연수생 채용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사내변호사로 진출할 연수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이 연수생 채용을 늘리는 것은 사내변호사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기업의 이 같은 움직임에는 사법연수원의 노력이 있었다.   

    사법연수원은 지난해 4월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사법연수생들의 사내변호사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전경련과 함께 사내변호사의 필요성을 기업에 알려야 한다는 등의 아이디어가 속출했고 연수원 교수들이 기업경영자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기업활동에 변호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경련, 대한변협과 공동으로 사내변호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11월에는 11개 대기업과 9개 공공기관, 11개 로펌이 참가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사법연수원은 박람회 기간동안 기업들이 연수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성을 보여 기업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 사업의 총책임을 맡은 조근호 부원장은 “윤리·준법경영에 변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업의 인식변화와 사법연수원의 노력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 것” 이라며 “앞으로 기업변호사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할 것이고 우리 연수생들도 기업의 필요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펌 진출도 증가= 법조개방을 앞두고 있는 국내 로펌도 연수생 선발을 크게 늘렸다. 연수원측 집계에 따르면 11일 현재 태평양이 20명을 선발했고 바른과 세종이 각각 14명, 김앤장이 13명을 영입했다. 화우와 광장이 각각 11명, 율촌이 10명, 로고스가 7명, 지성이 6명, 지평과 충정이 각각 5명, 서정이 4명을 선발했다. 이밖에 중소 법무법인에서 채용한 연수생을 모두 합하면 199명의 연수생이 로펌행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 16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로펌 한 중견 변호사는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로펌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몸집을 키워 경쟁력을 기르겠다는 것이 대형 로펌들의 공통된 견해다”라고 말했다.

    ◇ 단독개업 기피는 더욱 심해= 앞으로 사법연수원출신 단독개업변호사를 찾기는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료생중 단독개업을 하겠다고 밝힌 연수생은 전체 연수생의 3.9%(38명)에 불과했다. 2005년(제34기) 단독개업을 결심한 연수생은 117명, 2006년(제35기) 91명, 2007년(제36기) 42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연수생들의 단독개업 기피는 해마다 심해지고 있다. 

    연수생 취업담당 김종휘 교수는 “단독개업은 가장 마지막에 택하는 선택”이라며 “격변하는 법조환경에서 단독개업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 연수생들의 일반적인 인식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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