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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사무실 낸 판검사출신 줄줄이 로펌으로

    단독개업한계·로펌대형화 이해관계 맞물려
    이동기 전 수원지검장 두우&이우 대표변호사로 옮겨

    윤상원 기자 news8@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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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퇴직한 법원장 및 고법부장판사 등 고위 법관들에 대한 로펌의 영입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2년여 전 단독개업 했던 고위 판·검사출신 변호사들도 로펌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수원지검장을 지낸 이동기(사업연수원 10기) 변호사는 2008년3월 서울 서초동에서 개인 법률사무실을 내고 활동하다 최근 법무법인 두우&이우의 대표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경선(〃14기) 변호사도 2년간의 개인 법률사무실을 접고 법무법인 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법무법인 원은 개인 법률사무실을 낸 대구고검장 출신의 심재륜 변호사를 고문으로, 인천지검장 출신인 이훈규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고위 판·검사출신들이 개인 법률사무실을 운영하다 2년여 정도 지나면 단독개업의 한계가 오는데다 종합로펌을 지향하는 중형 로펌들의 덩치불리기의 일환과 이해관계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동기 변호사는 "고객에게 최대한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인 변호사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제 변호사업무는 개인사무소에서 취급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여러 명의 전문변호사가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시대적 대세"라며 "앞으로 국내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로펌같은 큰 조직이 아니면 개인은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 개인사무실을 접고 로펌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중형 로펌의 한 변호사는 "대기업 관련 사건을 수임해야 수익이 나오는데, 대기업은 100명 이상의 변호사를 갖춘 대형 로펌을 선호하기 때문에 로펌들 입장에서는 덩치를 키우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올해 중형 로펌들의 신년사(본지 1월7일자 9면 참조)에 나타난 '몸집 불리기'와 '인재영입'이라는 목표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이들 중형 로펌들의 공통된 시각은 대형화와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형 로펌들이 대형 로펌으로 덩치를 불리기 위한 합병 및 인재영입 작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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