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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법정 경연대회 사상 첫 전 과정 영어로 진행

    11월5일 개막 제1회 전국 국제중재모의법정 경연대회

    윤상원 기자 news8@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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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오는 11월5~7일 3일간 전국의 로스쿨생과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국제중재모의법정 경연대회'를 연다.

    ◇ 글로벌 법률가 육성에 큰 도움될 듯=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고 있는 윤병철 국제중재팀장은 "국내 모의법정 경연대회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며 "참가자들이 영어로 구두변론을 준비하고 실연하는 과정에서 국제법률업무에 보다 친숙해질 기회를 접하게 될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법률가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경연대회를 기획했다"고 경연대회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경연대회도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국가의 인재를 키운다는 순수한 애국심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오히려 예비법조인들을 김앤장이 미리 뽑아갈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까봐 노심초사해 왔다.

    지난 4월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평의원에 선임된 박은영 변호사는 "10여년 전 국제중재를 배울 때는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무척 고생했고, 외국의 국제중재법정에서 나 혼자라는 고립감과 실력을 절감했다"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에 중재전문가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젠 우리 학생들을 국제중재전문가가 된 우리가 지도하면 빠른 시일 내 국제적인 실력을 갖춰 한국과 우리기업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내비췄다.

    ◇ 변론·질문 등 전 과정 영어로 진행= 모의법정은 2명 이상, 4명 이내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구두변론, 중재인의 질문에 대한 답변 등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역할을 한번씩 맡는 방식(2회의 경기)으로 두 차례(1, 2차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라운드에서 구두변론의 기량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하여 2차 라운드에 진출할 4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2차 라운드에서 오른 2개 팀을 우수팀으로 결정한다.

    각 경기는 신청인측 변론 25분, 피신청인측 변론 25분으로 각 당사자의 변론은 자신의 주장에 관한 모두변론과 상대방 변론에 대한 반론로 구성된다. 모두변론 및 반론간의 시간배분은 각 팀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 중재인단의 각 당사자 측에 대한 질문은 변론 도중 또는 변론 후에 이뤄질 수 있고, 규정시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모의법정 경연대회의 평가 및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 시상으로 구분된다. 단체상의 경우 2차 라운드의 결과를 바탕으로 2개 팀에게 우수상을, 나머지 2개 팀에게는 법률신문사장상이 수여된다. 개인의 경우 2차 라운드 진출여부와 관계없이 구두변론기량이 뛰어난 개인에게 우수변론상이 수여된다. 중재인단은 김앤장 변호사들과 외부 법률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경쟁성적보다는 실력배양이 우선= 김앤장은 이번 모의법정은 참가팀들간의 경쟁을 통해 하나의 우승팀을 결정하기보다는, 모든 참가팀들에게 영어 구두변론에 필요한 기본적 기술을 전달하고 이를 부담없이 시연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점은 기존의 다른 모의법정이나 변론경연대회와 차별화된다. 아울러 영어구사능력 보다도 논리적 사고와 설득력, 사안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능력 등이 평가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이런 교육적 성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김앤장 측은 모의법정경연대회 이전인 8월21일, 10월2일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두 차례의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국제중재실무에 관한 강의, 영어 구두변론기법 소개, 실제 변론연습 및 관련 김앤장 변호사들의 지도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실제 변론연습과 변호사들의 지도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국제법률업무를 간접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모의법정의 참가신청은 김앤장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를 완성,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마감일은 8월31일이다. 이번 모의법정 경연대회는 법률신문사와 런던국제중재법원의 젊은 국제중재실무가 모임(YIAG)이 후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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