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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계 예술품] 서울중앙지검 2층 '원형89-정기'

    풍파와 홀로 싸우는 독도의 기개
    외압과 맞서야 하는 검찰의 자세

    이윤상 기자 lee27@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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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에서 동남쪽 바다를 향해 87.4km를 더 나아가면 외로운 바위섬 독도가 있다. 거센 파도와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온 이 섬을 전라도 남해안 출신의 울릉도 초기 이주민들은 '독섬'이라고 불렀다. '독'은 '돌'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이다.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금의 독도(獨島)가 됐다.



    서울중앙지검 2층 복도 끝에는 독섬의 이미지를 표현한 이종상 화백의 '원형89-정기'(사진)가 전시돼있다. 가운데 구멍 뚫린 삼각형이 삼형제 굴바위이고 왼편 배경에 흐린 먹으로 그려진 삼각형이 서도, 오른편은 동도를 상징한다. 독섬이 가지는 이미지들을 뽑아내고 간추려서 기하학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검찰내의 환부를 도려냄과 동시에 외압에 맞서 각종 수사를 진행해야 하는 지금, 검찰에게는 드넓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홀로 거친 풍파와 싸우며 버티고 있는 '독섬'의 기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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