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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법조계 최고령 원로 강석복 변호사 별세…법률신문에 '건강칼럼' 20년 넘게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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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률신문에 건강칼럼을 20년 넘게 연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석복·姜錫福 변호사가 6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9세. 姜 변호사는 국내 법조인중 최고령으로, 지난해 10월까지도 건강칼럼을 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며 건강을 과시했었다.

    1904년 함경남도 이원 출생으로 함흥고, 경성법학전문을 졸업한뒤 45년 제1회 판·검사 특별임용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잠깐 근무하다 검사로 바꿨다.

    49년 서울지검 부장검사때 이승만 대통령의 측근인 초대 상공부장관 임영신씨를 온갖 압력과 유혹을 뿌리치고 구속했었는데, 임씨측이 “신세계백화점(당시 동화백화점)을 줄테니 잘봐 달라”고 하자 “나는 뇌물받은 사람을 처벌하는 사람이지 뇌물받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거절한 일화는 오늘날에도 후배들에게 교훈이 되고 있다.
    이 일로 옷을 벗게 된 姜 변호사는 52년 서울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법률신문에는 60년대 말 세계일주 여행기를 기고하면서 인연을 맺어 80년 4월부터 건강칼럼을 본격적으로 연재하기 시작했다. 姜 변호사는 부장검사시절 테러단 단장을 구속했다가 테러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었었는데 그때 선친이 경락마찰을 하여 기적적으로 깨어나게 됐고 그 후로 경락마찰을 꾸준히하며 평생 건강을 유지해왔다. 건강비결이 뭐냐는 주위의 질문에 경락마찰이라고 하자 그 방법에 대한 문의가 전국의 법조인들로부터 쏟아져 이를 계기로 건강칼럼을 쓰게 된 것이다.

    한국 법조사의 ‘산 증인’인 姜 변호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총재, 대한변호사협회 상무위원, 한국법학원 상무이사, 원로법조회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율곡문화상과 ‘변호사 50년상’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4녀가 있다.
    발인은 9일, 장지는 판교 가족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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