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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사회·법제도 연구… '포스트휴먼학회'

    신지민 기자 shinji@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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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학과 인문학, 로봇공학, 의학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였다. 기술이 진화하면서 각 분야가 융합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다. 18일 출범한 한국포스트휴먼학회(회장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사진 앞줄 가운데) 이야기다.

    정보통신기술과 과학기술,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기기, 자율주행자동차, 각종 로봇 등이 등장했고 인간의 삶 전반이 변화하고 있다. 과학기술 발달은 머지않아 생명 탄생과 유지 및 종결 방식에도 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법적 대비는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학회는 다가오는 포스트휴먼사회를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인간과 생명, 의사소통에 대해 성찰하는 한편 각종 관련 법·제도와 정책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순한 법·제도 차원 논의만으로는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개념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포스트휴먼사회의 문제를 모두 담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연구와 소통을 위해 모였다.

    발기인에는 법학은 물론 인문학과 로봇공학, 사회과학, 의학, 보안학 등 다양한 분야 학자와 실무가 35명이 참여했다.

    포스트휴먼학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 기념 공개강연회도 열었다. 발기인 대표이자 한국철학회장인 백 교수가 '포스트휴먼사회와 휴머니즘 문제'를,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 '휴보'의 아빠로 유명한 오준호 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장이 '로봇기술과 미래'를, 한국 최초 IT 전문 로펌을 설립한 김경환(46·사법연수원 36기)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가 '포스트휴먼법 체계와 이슈'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 교수는 "유사 인종 등장과 함께 흐릿해져가는 인간성을 고양하고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는 취지에서 학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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