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45·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 · 김시목(48·33기)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은 토큰증권 TF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가운데 토큰증권의 제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율촌 토큰증권 TF는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자본시장·증권금융 전문가, 조각투자·구조화금융·핀테크·플랫폼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꾸려졌다.
TF는 김익현(45·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와 김시목(48·33기) 변호사가 주축이 돼 이끈다. 김익현 변호사는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에서 오랫동안 많은 업무 경험을 쌓아왔다. 김시목 변호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에 근무하며 금융 기관 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령 제·개정 및 유권해석 등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본시장법 전문가이다.
TF 구성원으로는 정우석(36·41기), 박영윤(46·변시 2회), 장현철(42·38기), 최윤아(35·44기), 이근재(40·변시 7회), 윤종욱(47·37기), 최홍준(44·40기), 최춘구(52·31기), 김선경(51·30기), 허진용(44·35기), 김건(45·33기) 변호사와 박정재, 최정영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김익현 변호사는 "토큰증권의 제도화를 계기로 각종 자산의 토큰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고, 금융·경제계에서 큰 변화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율촌은 이러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사업자들이 직면하게 될 새로운 법률문제들에 대한 최상의 해결책을 제공하려고 한다. 토큰경제의 안착과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영역에서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