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오피니언

  • 상시채용
  • 기사제보
  • 장동민 한의사 하늘땅한의원원장

    장동민

    일반적으로 사람의 형체는 긴 편이 짧은 편만 못하고 큰 편이 작은 편만 못하고 살찐 편이 여윈 편만 못하며 흰 편이 검은 편만 못하고 눈한 편이 창한 편만 못하며 엷은 편이 두터운 편만 못한 것이다. 더우기 살이 찌면 습이 많고 여위면 화가 많으며 희면 폐기가 허하고 검으면 신기가 족하므로 사람에 따라서 형색이 다르고 장부도 같지 않으니, 외증이 비록 같을지라도 치법은 사람에 따라 판이하다. (凡人之形長不及短大不及小肥不及瘦人之色白不及黑嫩不及蒼薄不及厚而 肥人濕多瘦人火多白者肺氣虛黑者腎氣足形色旣殊藏府亦異外證雖同治法逈別) 일찌기 허준(許浚) 선생님은 저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위와 같이 말씀하셔서, 비록 나타나는 증상이 같다 하더라도 치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여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뒤를 이어,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님은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사람에게는 네 가지 체질이 있음을 밝혀내시고 이에 따라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함을 밝히셨습니다. 이제 21세기에 젊은 한의사 장동민은 감히 그 뒤를 잇고자 합니다.

    장동민 한의사의 오피니언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조선시대 왕의 건강법

    절대군주 시절에 있어서 왕의 권력은 상상외로 강하다. 그래서 왕의 건강관리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의 관리가 들어가는데, 심지어 어의들이 왕의 대변과 소변을 받아 냄새를 맡고 맛을 보기도 할 정도다. 그런데 이렇게 집중관리를 받았던 조선시대 왕의 평균수명은 의외로 고작 46세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중에서 60세 이상 장수한 왕은 겨우 여섯 명밖에 되지 않으며, 10대 20대에 요절한 왕도 다수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왕들의 건강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일단 조선시대 왕들과 현대인들의 삶이 매우 유사하다는 공통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첫째로 둘 다 절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하다. 왕들은 구중궁궐에 갇혀 지내면서 아주 가까운 거리도 말이나 가마를 타고 다녔는데, 현대인들도 발달된 교통수단으로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려요

    아이들이 한의원에 찾아오는 이유 중에 "코피를 너무 자주 흘린다"며 찾아오는 경우들이 제법 있다. 이럴 경우 예전에는 보통 '코 혈관이 약하기 때문'이라면서 레이저로 코를 지지는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 근래 들어서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코의 혈관이 약한 것은 출혈이 코에 나타나는 원인은 되지만, 왜 출혈이 생기는 지에 대한 근본 원인이 되지는 못한다. 그래서 출혈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출혈이 생기는 부위만 틀어막으면, 코가 아닌 다른 곳에서 출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뇌혈관이 터지면 소아중풍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다. 임상적으로 코피가 많이 나는 경우는 체내에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밥 먹고 체했어요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밥 먹고 체했어요

    예전에 한동안 '체내림' 이라고 하는 것이 유행을 한 적이 있었다. 음식을 먹고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해 준다는 사이비 치료법이었는데, 피해자가 상당히 많아서 사회적 문제까지 되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평소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찾아오면, 일단 눕혀 놓고 적당히 배를 주무른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슬며시 환자의 입 속에서 고기 덩어리 하나를 꺼내서 보여준다. 그리고는 '몇 년 전에 먹었던 건데, 이런 게 막혀서 안 내려간 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제는 소화가 잘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한다. 물론 이는 고도의 눈속임이다. 원래 사람의 식도는 먹은 것이 걸려있을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몇 년 전에 먹었던 고기가 계속 식도에 걸려 있으면서 소화를 방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손발에서 열이 나요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손발에서 열이 나요

    손발이 시린 증상도 무척 괴롭지만, 반대로 손발에 열이 나는 것도 매우 견디기 힘들다. 특히 잠 잘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열기를 식히려고 벽이나 창틀에 발을 갖다 대고 잠을 청하기도 한다. 이렇게 손발이 화끈하고 열감을 느끼는 경우를 '수족번열(手足煩熱)'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가슴까지 답답하고 열감을 느끼게 되면 '오심열(五心熱)'이라고 칭한다. 여기서 '5심'은 양 손바닥과 양 발바닥의 중심 네 군데와 심장을 일컬어 5심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때의 심장은 바로 '마음 심(心)'을 얘기한다. 그래서 이때 나타나는 열 증상을 번열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원래 번뇌란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괴롭히고 어지럽혀 더럽히는 '정신작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불교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공진단은 어떨 때 먹나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공진단은 어떨 때 먹나

    사실 '공진단'은 어느새 보약의 대명사가 되었다. 모 프로야구 구단에서 선수들에게 공진단을 복용케 해서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영화배우나 가수들도 공진단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기사가 났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진단은 그 이전에도 유명 정치인이나 재계 CEO들이 애용하는 보약이어서,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한약이었다. 이렇게 유명해지다보니, 필자에게 공진단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도 많이 늘어났다. 보통 "어떨 때 공진단을 먹으면 좋냐?"라고 적응증을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진짜 사향을 넣은 공진단인지 물어보는 경우들도 있다. 공진단이 일반 한약에 비해 고가인 이유는 바로 이 '사향' 때문인데, 워낙 비싸기 때문에 침향이나 목향으로 대체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담이 결려요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담이 결려요

    사실 "담 결렸어요."라는 표현은 일상적으로 많이 상용되는 표현 중의 하나다. 일반적으로 평소 잘 하지 않던 동작을 갑자기 했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야말로 숨도 못 쉴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갑자기' 근육이 뻣뻣하고 꼼짝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아주 심하지만, 일단 경직이 풀리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아무렇지도 않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구조적으로 실제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데, 마치 출퇴근 시에 도로가 교통체증으로 꽉 막혔다가 풀리면 원활하게 소통이 잘 되는 것과 비슷하다. 한의약에는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담으로 일어나는 병이 많다는 뜻이다. 물론 이 때의 '담(痰)'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발바닥이 아파요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발바닥이 아파요

    우리나라의 전래 풍습 중에, 결혼식 날 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것이 있다. 필자도 예전에 학교 선배 발바닥을 때린 적이 있는데, 사실 여기에 한의학의 오묘한 원리가 숨어있다.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은 족소음신경의 대표적인 혈자리인데, 여기서 신(腎)은 비뇨생식계통을 의미한다. 즉 새신랑을 괴롭히려고 때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초야(初夜)를 잘 치르라는 격려 차원에서 발바닥을 자극하는 풍습이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신(肝腎)이 허약해져 근육과 뼈가 약해지면, 발바닥에 통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발바닥이 아플 때, 발바닥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체 다른 부위의 이상이 발바닥에 나타나는 것일 때가 있기 때문에, 발바닥이 아플 때도 의료인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물론 발바닥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젊은 나이 흰 머리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젊은 나이 흰 머리

    건강식품에도 유행이 있는데, 일례로 한때는 홍화씨가 유행했었는데, 지금은 '하수오(何首烏)'제품이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하수오는 원래 머리카락이 하얘진 사람에게 쓰던 약초였다. 옛날 하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젊은 나이에 머리카락이 하얘져서 고민이었다가, 꿈속에서 산신령이 권해준대로 이 약초를 캐어서 먹었더니 머리카락이 다시 까매졌다고 해서 '하 씨의 머리카락을 까맣게 해준 약초'하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던 것이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빨리 하얘지는 것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수오만 먹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하수오는 음혈(陰血)을 보충해주는 약재이기 때문에 속이 냉하거나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복통설사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니, 복용하기 전에 전문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불면증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불면증

    원래 봄이 되면, 피로를 더 느끼면서 꾸벅꾸벅 졸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래서 춘곤증이라는 병명이 나오게 된 것인데, 혹시라도 그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면,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또한 비록 오랜 시간 잠을 잤다 하더라도, 그 잠의 질이 좋지 않아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피로감이 더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불면증을 얘기할 때는, 수면개시의 장애 즉 처음에 잠이 잘 들지 않는 경우도 불면증으로 보지만, 수면유지의 장애 즉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뒤척이며 깨거나 꿈을 많이 꾸는 경우도, 넓은 의미의 불면증으로 보고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그 첫 번째는 과도한 스트레스의 누적인데,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면 잠을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경추두개증후군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경추두개증후군

    갑자기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만성적으로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들도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두통약을 사먹거나 찔끔찔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병을 키우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뒤로 미루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대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머리나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직접적으로 그 부위에 병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다른 곳의 문제가 머리나 얼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몸통과 머리를 연결해주는 목에 있는 경추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경추두개증후군'이라 부른다. 경추상완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뒷목과 어깨부위의 결림과 통증 및 두통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눈이 아프거나 침침해지기도 하며, 귀가 아프거나

    1. 1
    2. 2
    3. 3
    4. 4
    5. 5
  •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