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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젊은 나이 흰 머리

    젊은 나이 흰 머리

    건강식품에도 유행이 있는데, 일례로 한때는 홍화씨가 유행했었는데, 지금은 '하수오(何首烏)'제품이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하수오는 원래 머리카락이 하얘진 사람에게 쓰던 약초였다. 옛날 하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젊은 나이에 머리카락이 하얘져서 고민이었다가, 꿈속에서 산신령이 권해준대로 이 약초를 캐어서 먹었더니 머리카락이 다시 까매졌다고 해서 '하 씨의 머리카락을 까맣게 해준 약초'하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던 것이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빨리 하얘지는 것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수오만 먹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하수오는 음혈(陰血)을 보충해주는 약재이기 때문에 속이 냉하거나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복통설사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니, 복용하기 전에 전문

    스트레스나 腎약화 탓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경추두개증후군

    경추두개증후군

    갑자기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만성적으로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들도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두통약을 사먹거나 찔끔찔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병을 키우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뒤로 미루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대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머리나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직접적으로 그 부위에 병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다른 곳의 문제가 머리나 얼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몸통과 머리를 연결해주는 목에 있는 경추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경추두개증후군'이라 부른다. 경추상완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뒷목과 어깨부위의 결림과 통증 및 두통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눈이 아프거나 침침해지기도 하며, 귀가 아프거나 우리고

    잘못된 자세·스트레스가 主因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목이 답답해요

    목이 답답해요

    가끔 목이 답답하다면서 한의원에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 실제 인후부에 염증이 있거나 부어서 오는 경우도 있고, 식도 쪽에 문제가 있어 오는 경우도 있다. 기타 갑상선이나 다른 곳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의외로 구조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증상이 있어 오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양방내과나 이비인후과에 먼저 들렀다 오는 분이 많은데, 양약을 먹어도 붓기나 염증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아 한의원을 찾아오거나,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답답한 마음에 찾아오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일컬어 '매핵기(梅核氣)'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매실씨앗이 목구멍에 있는 것 같다는 뜻이다.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드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주로 신경성… 찬 음식 피해야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건조한 피부 관리

    건조한 피부 관리

    겨울이나 초봄에는 건조한 피부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건조한 계절적 영향으로 피부도 쉽게 메마르게 되기 때문인데, 이렇게 피부가 건조해지면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그 고통이 자못 심하다. 더욱이 불결한 손톱으로 피부를 긁게 되면, 이에 따라 2차 감염이 생기게 되고 염증과 피고름 등으로 사태가 급격히 악화된다. 그래서 평소 건성 피부였던 사람이거나 아토피성 피부였던 환자들은,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마련인 것이다. 이렇게 피부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를 덮고 있는 각질층이 약해지면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피부보호막이 손상을 받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반복적으로 피부손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양방피

    잦은 목욕·비누 사용 피해야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환절기 콧물

    환절기 콧물

    일반적으로 몸에 병증이 생기면 통증이나 기타 증상 때문에 괴로운 경우가 많은데, 비염의 경우에는 오히려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어 더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 특히 평소에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콧물이 주르륵 흐르거나 코를 훌쩍거리게 되면, 여간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에도 코감기가 오려는 조짐이 보이기만 하면, 바로 스스로 한약을 달여서 먹는 편이다. 그런데 원래 콧물은 사람에게 꼭 있어야 하는 존재다. 코 안의 습도를 조절해주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막아주고, 면역물질을 통해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병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러한 콧물이 너무 줄어들거나 너무 많아지면, 결국 인체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감기 방치 땐 세균성 비염 위험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대상포진

    대상포진

    일반적으로 피부병이라고 생각하면, 간지러운 증상을 많이 떠올린다. 아닌 게 아니라 대부분의 피부병이 피부로 열이 몰려가서 간지러움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가려움보다 통증이 아주 더 심한 질병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대상포진(帶狀疱疹)'이다. 원래 대상포진은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활성화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또한 주로 신경절을 따라 병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띠 모양으로 농포와 구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피부에 별다른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다가, 잠복기가 지나고 나면 심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진단도 어렵지만, 치료 또한 매우 어렵다.

    노약자 잘 걸리고 치료 어려워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추석 건강선물 고르는 법

    추석 건강선물 고르는 법

    36년 만에 온 '빠른 추석' 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한가위 선물이 여기저기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역시 한가위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것은 단연코 건강기능식품이다. 그 종류도 많아서 요 근래 제일 각광을 받고 있는 홍삼 제품부터 시작해서 종합비타민, 글루코사민 오메가3 스쿠알렌 감마리놀렌산 등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런데 소위 건강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니, 무조건 먹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 일단 인삼의 부작용을 없앴다고 주장하는 홍삼부터 살펴보자. 2008년 11월 16일에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다. 조사결과, 그 중에서 홍삼으로 인한 부작용이 무려 45.7%로 나타났었다. 또한 그 부작용의 증상은 얼굴이 발개지거나,

    체질·증상에 안 맞으면 역효과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경추상완증후군

    경추상완증후군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면서 손에 자유를 얻게 되었는데, 이 덕분에 아주 정밀한 동작으로 많은 문명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팔과 손에 손상을 입게 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심지어 직접 그 부위를 다치지 않았는데도 통증이 생기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었다. 그 중에서 '경추상완증후군'은 목뼈의 이상이 엉뚱하게 팔이나 손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경추상완증후군이란, 팔이나 목을 고정된 위치로 일하거나 반복된 동작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서 나타나는 근육의 피로에 따른 기능적 또는 구조적인 장애를 말한다. 직업적으로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어깨의 근육이 약하고 지구력이 약한 경우는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여자나 고령자일수록 증상은 더욱 빈발하게 된다. 경추상완증후군의

    목뼈 이상… 어깨 결리고 팔 저려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눈에 뭔가 보여요

    눈에 뭔가 보여요

    보통 우리가 사물을 오랫동안 응시하면 쉽게 눈에 피로가 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래서 서류나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사람 또는 수험생과 같이 책을 많이 보는 사람의 경우에 눈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실제로 '동의보감'에서는 독서로 눈이 나빠진 경우에 대하여 언급을 하여 놓았는데, 사람이 눈을 많이 사용하면, 혈(血)이 상하게 되고, 눈도 따라서 손상된다고 하였다. 또한 글을 과도히 읽으면 간(肝)을 상하게 되는데, 간이 상하면 풍열(風熱)이 나고 열기가 상승하여 눈을 침침하게 만든다고 하였다. 또한 피로와 가장 연관성이 깊은 곳이 바로 '눈'이기 때문에, 눈의 증상을 통해 인체의 피로 정도를 유추하기도 한다. 특히 단순히 시력이 나빠진 경우에는 그냥 교정하면 되지만, 기질적인 변화가 없는 눈의 피로감이나

    간장과 신장 허약이 주원인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귀가 잘 안들려요

    귀가 잘 안들려요

    요새 사회 각 분야에서 흔한 말로 '소통'이 화두다. 사람 사이에 서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온갖 오해가 생기고 다툼이 생겨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에도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상대방의 얘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했다가 자기 말을 무시했다고 오해를 사거나, 본인에게 들리는 소리가 워낙 작다 보니 오히려 스스로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왜 화를 내시냐?"고 원성을 듣기도 한다. 그야말로 감소된 청력 때문에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원인은 꽤 다양한 편인데, 귀 및 귀주변의 문제인 경우와 멀리 떨어져 있는 오장육부의 문제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제일 먼저 귀에 염증이나 외상 또는 각종 질환 등으로 문제가 생긴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양방에서 항생제

    스트레스·과도한 성생활 원인도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반신욕 제대로 하기

    반신욕 제대로 하기

    요새 건강을 위해 집에서 반신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런데 가만히 얘기를 들어보면, 의외로 잘못된 방법으로 반신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원래 반신욕이란, 배꼽 아래쪽은 따뜻한 물속에 두고 위쪽은 물 밖에 시원하게 노출시킨 상태로 진행하는 목욕방법이다. 다시 말해 위는 시원하게 하고 아래는 따뜻하게 만들려는 목적의 목욕방법인 것이다. 자 그런데 반신욕 하는 모습을 살펴보자. 하반신만 물에 담근 후에 반신욕을 하고 있다 보면, 열기가 슬슬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얼굴이 발개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땀이 줄줄 흘러내리게 된다. 여기서 잠깐. 만약 여기까지 왔다면, 아쉽게도 이번 반신욕은 이미 헛고생한 것이다. 왜냐하면 원래 반신욕은 아래만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아예 위까지 따

    상체 뜨거워지기 전에 나와야
    [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와사풍

    와사풍

    옛 속담에 '차가운 다듬잇돌 베고 자면 입 돌아간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물론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럴 경우도 있다. 사실 입이 돌아갔다는 것은 '구안와사(口眼窩斜)'라는 질환의 한 증상인데, '와사풍'이라고도 불리며, 서양의학적으로 보면 '안면신경 마비'라고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가운 기운이나 물체와의 접촉이 유발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말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렇게 안면신경에 마비가 오게 되면, 보통 편측으로 운동장애와 지각장애를 수반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고, 입이 정상 측으로 당겨진다. 음식물을 씹을 때 침을 흘리게 되며, 휘파람을 불 수 없다. 또한 눈을 완전히 감을 수 없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더불어 미각장애나 청각

    피로·스트레스 누적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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