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그리고 법조인
10월 5일은 '세계 한인의 날'이었다. 우연히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세계한인법조인회(IAKL) 총회에 참가해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인 법조인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IAKL은 매년 전세계 한인 법조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격년으로 한국, 미국에서 총회를 개최하는데, 작년에는 한국의 연세대학교에서 총회가 있었고, 올해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4차 세계한인법조인회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열렸다.
미국의 서부, 중부, 남부, 동부, 캐나다, 일본, 중국, 호주, 유럽, 중동,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수백 명의 법조인들을 모두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지역 대표자 보고회'를 통해 각 지역의 한인 법조인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
지현정 변호사 (법무법인 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