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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계 소문난 맛집

    법조계 소문난 맛집 리스트

    서울 성동구 왕십리 '오캄'

    서울 성동구 왕십리 '오캄'

    왕십리에는 서울 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무려 4개의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까지 광범위하게 연결하는 터라 연간 환승객이 1억명이 넘는 이 곳은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교통 요지이다. 사통팔달을 자랑하는 왕십리의 맛집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개는 왕십리 곱창골목을 떠올리기 쉽다. 곱창골목처럼 소박하고 수수한 이미지가 과거의 왕십리를 대변했다면, 왕십리역 민자역사에 이어 뉴타운까지 들어선 지금의 왕십리는 새롭고 도회적인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인더매스 마장'과 같은 신상 핫플레이스들을 배출하고 있는 중이다. 장시간 숙성에 부드러운 식감 시각부터 ‘만족’ 문어를 이용한 유럽풍 요리를 선보이는 오캄(Oklm) 역시 새로운 왕십리의 이미지를 대

    대표 메뉴는 ‘뽈뽀 파스타’… 큼직한 문어다리에 ‘군침’
    [법조계 맛집] 서울 신사동 중식당 ‘송셰프’

    서울 신사동 중식당 ‘송셰프’

      업무 특성상 외식이 잦다. 다양한 사람들과 한식·양식·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지만 중식당은 선뜻 선택하기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중식당의 경우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싼 고급 식당과 가격이 싸고 양이 많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 식당으로 나뉘어 간극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 신사동 신사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송쉐프'는 나처럼 중식당 선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음식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다. 서울 전역에서 지점을 늘리고 있는 송쉐프는 신사동이 본점이다. 최근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연달아 소개되면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두툼  소스의 신맛도 덜해    송쉐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탕수육’…한 입 물면 육즙이 가득
    경기도 하남시 ‘창모루’

    경기도 하남시 ‘창모루’

    4월 주말마다 날씨가 심술을 부렸다. 비가 오면 삭신이 쑤셔온다. 찌뿌둥한 키 작은 흐린 날 엔 대한민국 국민만 알 수 있는 희한한 표현인 ‘뭔가 얼큰하지만 시원한 국물’이 생각난다.   대표 메뉴 ‘칼제비’  면발은 매끄럽고 수제비는 쫄깃쫄깃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하나는 ‘고추장’이다. 또 하나는 ‘청양고추’이다. ‘고추장’은 얼큰하지만 텁텁한 맛을 만든다. 그래서 시원하게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청양고추’가 제격이다. 음식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각적 통념이 있다. ‘바나나 우유’는 ‘노란색’이라는 그런 통념 말이다. ‘얼큰하다’에는 ‘흰색’만으로는 부

    승재헌 박사 (형사정책연구원)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몽탄(夢炭)'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몽탄(夢炭)'

      의뢰인이 유명한 소갈비집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동료 변호사로부터 전해 들었다. ‘몽탄(夢炭)’이라는 이름의, 고깃집이라기엔 다소 난해한 상호가 기억에 남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블로그·인스타 등에서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라고 하며, 최근엔 예약조차 힘들 정도라고 한다. 업무 또는 회식 등의 사유로 아무래도 고깃집을 자주 가게되는 편인데, 그다지 미식가도 아닌 나는,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고기는 무엇이든 구워놓으면 다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지인의 예약으로 ‘몽탄’을 가게 되었을 때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소갈비를 세로로 길게 잘라  짚불구이 한 ‘별미’ 삼각지역의 맛집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몽탄’은, 그 외관이 제법 고풍스러웠다

    구이류 메뉴는 딱 두가지 ‘우대갈비’와 ‘짚불 삼겹살’
    서울 서초동 '한우 다이닝 울릉'

    서울 서초동 '한우 다이닝 울릉'

    찬바람이 꽉 여민 옷깃 사이사이로 불어들 때 쯤, 진정한 평양 냉면 애호가들은 겨울이야말로 평양 냉면의 계절이라고 말한다. 슴슴한 면과 시원한 국물, 편육과 계란까지 완벽한 한 끼. 법원 근처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서관면옥’의 오너 셰프 김인복이 그의 평소 지론대로 ‘울릉도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살려 만든’ ‘한우 다이닝 울릉’을 소개할까 한다.   평양 냉면 애호가 중 한 사람인 필자는 처음엔 평양 냉면을 먹으러 방문했다가 동석한 분이 주문한 육'해'비빔밥(일반적인 육회가 아닌 재료에 성게알 등 해물이 들어있어 육해 비빔밥)을 먹어보고 그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다. 왜 평양 냉면 전문점에서 육회비빔밥 같은 것을 먹냐고 구박하려다, 나온 음식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영

    평양냉면 먹으러 갔다가 ‘육해비빔밥’ 매력에 빠져
    서울 서초동 ‘삼척포구’

    서울 서초동 ‘삼척포구’

      서초역, 교대역 주변은 법조인들에게 꿈과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34년전 제가 이곳과 첫 인연을 맺을 당시 전철역 주변 도로 가에는 꽃집과 비닐하우스가 즐비했습니다. 법원 동문 건너편에는 큰 ‘분재가게’도 있었는데, 그곳의 아름다운 분재를 짝사랑 했던 분들이 저말고도 혹시 있으셨나요?    성게·날치알 함께 깻잎에    쫄깃하고 향긋함이 진동   이제 서초동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되었습니다. 꽃과 비닐하우스가 있던 길가에는 높은 빌딩들이 줄지어 있고, 거리에는 낯선 얼굴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그 인파들 속에서 정들고 그리운 얼굴들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옛시절의 추억도 자꾸 희미해져 간답니다. 그럴

    찬바람 불면 ‘꾼’들의 별미… ‘문어삼합’ 드셔보셨나요
    서울 을지로 ‘충무집’

    서울 을지로 ‘충무집’

       통영에서 근무를 해 봤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다. 이미 15년 전 일이지만 1년 동안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했던 통영과 거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2005년 3월 동백꽃 필 무렵, 버스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반겨 준 따뜻한 봄바다의 포근함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법률가로서 처음 받았던 승소 판결과 무죄 판결의 기억도,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 혼자보기 아까운 한려수도의 비경을 안내하면서 뿌듯했던 기억도 여전하다.   남쪽 바다가 서울에 온 듯  각종 재료가 너무 신선    통영의 기억이 이렇게 오래 이어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다가 ‘충무집’이 떠올랐다. 2009년, 입담이 정말 좋으셨던 고객의 소개로 찾

    10년 넘었지만 ‘좋은 모임’ 있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양재역 1번 출구 ‘장수정육식당’

    양재역 1번 출구 ‘장수정육식당’

    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법!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 음식 김치찌개와 돼지고기.   대표적인 음식이라 해도 맛있는 김치찌개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양재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장수정육식당. 외관은 흔한 식당처럼 보이지만, 점심시간에도 줄서며 먹는 곳이다. 점심에 무엇을 팔기에 이렇게 줄을 서있는가 보니,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다.하루에도 150~200인분은 판매하는 이곳의 김치찌개 맛은 어떨까. 기존에 생각했던 김치찌개의 꿉꿉한 국물이 아닌 시원하지만 무게감 있는 국물이다. 비법은 콩나물의 시원한 베이스 국물과 직접 만든 배추김치, 그리고 아낌없이 들어있는 국내산 암퇘지고기다. 한입 먹다 보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고기의 육즙과 김치의 환상적인 만남은

    김치찌개가 대표음식… 흔하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맛
    서울 재동 ‘한뫼촌’

    서울 재동 ‘한뫼촌’

    ‘상’ 중에 제일 좋은 상은 바로 ‘엄마 밥상’이라고 한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마음을 담아 만들기 때문일 터. 마당에 가지런한 장독대 마치 외갓집에 온 것 같아   자극적인 먹거리와 팍팍한 도시살이에 지쳤다면, 푸근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상차림, 한뫼촌은 어떨까. 북촌 자락에 위치한 ‘한뫼촌’은 고향의 맛과 함께 지친 몸과 입맛에 “괜찮아, 잘 될거야”라고 토닥여주는 곳이다.  한뫼촌은 한국 신무용의 개척자로 불리는 최승희 무용가가 자란 집터로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려 전통이 깃든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햇살 가득 담은 마당에는 장독대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날, 나에게 주는 '힐링 밥상'
     서울 도곡동 ‘DOMA’

    서울 도곡동 ‘DOMA’

       스테이크. 서양에서는 포멀하게 차려 입고 우아하게 썰어야 하는 ‘파인 다이닝’한 메뉴였다가 뼈째로 거칠게 잘라내 야성미를 자랑하는 ‘스테이크와 위스키’로 대표되는 노동자의 메뉴가 되기도 하는 복잡다단한 음식이다.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저마다 제각각인데, 양재천 근처 도곡동에 자리한 ‘도마(DOMA)’는 여타 스테이크 레스토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고객이 원하는 굽기정도 따라  참숯화덕에서 구워 메뉴따라 숯소금·된장소금  고기의 맛·풍미 살려 지하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까지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거뭇하게 그슬린 장작부터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를 끌어

    불향 가득한 스테이크… 다른 레스토랑과 또 다른 매력
    제주 서귀포 ‘남경미락’

    제주 서귀포 ‘남경미락’

    남경미락에 들어서는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한다. 해질녘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넘실대는 파도, 비일상적인 아름다움과 절경 속에서 五感 이 무방비 상태로 오롯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쫄깃하고 담백한, 신선하고 아름다운 자태의 자연산 돌돔이, 겨울에는,탄력있고 탱글탱글한 제주도산 다금바리(위 사진)를 만날 수 있다. 부위별로 완전 다른 맛을 선보인다. 고급진 맛의 차원과 격이 달라 섯부른 묘사조차 할 수 없다.  음식 하나하나에서  제주 바다 신선한 향이 그대로   명반처리를 하지 않아, 부드럽게 살살 녹는 생크림 같은 생우니를 숟가락으로 입

    여름에는 돌돔, 겨울에는 다금바리… 맛의 격이 달라
    서울 서초동 '샘밭 막국수'

    서울 서초동 '샘밭 막국수'

      따뜻한 면수와 함께  시원한 열무김치에 손길   강원도 산골에서 탁트인 경치를 바라보며 먹어야 할 것 같은 시원한 ‘막국수’를 법조단지 골목에서 만날 수 있다. 춘천 3대 막국수집 중 하나인 샘밭막국수이다. 필자의 시부모님 단골집이라 주말에는 서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샘밭막국수로 모인다. 매주 먹어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 신기하다.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고소한 모두부와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막국수의 맛이 입안에 남는다. 교대역 길 건너편 골목 낡은 건물에서 장사할 무렵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다. 지파이브 상가 지하 1층으로 이전한 뒤에는 기다리지 않고도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찰랑거리는 모두부의  &n

    어르신들은 모두부와 막국수… 젊은이들은 녹두전·보쌈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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