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영리 공익전업 7년간의 실험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은 2015년 광주에서 설립된 비영리 전업 공익변호사단체이다. 장애인, 성매매 피해자, 이주노동자, 난민, 아동 및 그 곁의 활동가들과 함께하며, '지역에서, 존엄과 권리를 상실한 이들의 곁에서, 그 목소리를 법의 언어로 전달한다'는 지향으로 일한다. 실험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처음 동행을 시작할 때 주변의 반응은 두 가지였다."비영리? 지역에서 후원은 안 될걸? 힘들고. 그냥 개인사무실 하면서 해." "공익 변호사? 그게 뭔데요? 그냥 변호사랑 어떻게 다른 거죠?" 처음 5년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보여드리는데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비영리 후원 개발을 위해 풀뿌리 후원 모집부터 여러 재단들의 사업 프로젝트 공모까지 전방위적으로 방향을 모색
이소아 변호사(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