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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변호사 이야기

    미국변호사 시험 소개 - 미국 캘리포니아주(CA) 및 일리노이주(IL)

    강병진 미국변호사 (뉴욕주)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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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월말에 실시한 미국변호사 시험에 대한 결과를 각 주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빨리 발표한 주는 9월, 늦게 발표가 된 주는 11월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인디애나주가 9월 4일 가장 먼저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 일리노이주가 10월 1일, 뉴욕주는 10월 23일, 캘리포니아주는 11월 15일, 워싱턴 DC는 10월 30일 공식적으로 합격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올해 7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 전체 합격률은 50.1%이고, 첫 응시자의 합격률은 64%였습니다. 작년 7월 시험의 경우 전체 합격률은 40.7%, 첫 응시자의 합격률은 55% 였습니다. 올해 7월의 합격률은 작년 7월보다 약 10% 상승하였습니다. 참고로 작년 7월 시험의 합격률은 사상 최저의 합격률이었습니다.

    한편, 시험 접수와 관련하여,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의 경우 과거에는 시험 접수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시험에 응시하려고 하는 자는 캘리포니아주 바시험 위원회에 시험 접수를 위한 서류 발송을 요청하여야 했고, 요청을 받은 위원회에서 서류를 보내 주면, 해당 서류에 내용을 기재하여 우편으로 송부를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시간도 걸리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 접수가 온라인 접수로 방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접수를 하던 과거보다는 시험 접수도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또한 미국변호사 시험 기간도 얼마전부터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3일에서 2일로 단축되어 시험 부담도 덜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일리노이주 변호사 시험의 경우에는 올해 7월 시험부터 UBE(Uniform Bar Examination) 제도를 채택하여 처음으로 UBE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UBE 제도는 주법을 테스트하지 않고, 공통 과목으로만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UBE를 채택한 주에서 시험을 보게 되면, 시험 점수를 UBE를 채택하고 있는 다른 주에 이전할 수 있어서 이전을 한 해당 주에서 별도의 변호사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 해당 주의 변호사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조건은 있습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36개의 주가 UBE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부터 UBE를 채택한 일리노이주는 변호사 시험 응시를 위하여 더 이상 주법 과목을 공부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7월 이전의 시험의 경우에는 에세이 시험의 경우 공통과목에 대한 6문제와 일리노이주의 주법 과목에 대한 3문제 총 9문제가 출제되었으나, UBE를 채택한 올해 7월 부터는 공통 과목에 해당하는 6문제만 출제됩니다. 일리노이주 주법에 해당하는 과목에 대한 학습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위에서 UBE에 대해 설명한 것처럼 UBE를 채택하고 있고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주라면 해당 주에 시험 점수를 이전하여 변호사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해당 주의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법률신문사와 로앤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국변호사시험 준비과정을 통해 이번 7월 시험에서도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미국변호사 자격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병진 미국변호사 (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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