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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컬럼

    52. 코로나 사태로 본 습관의 변화

    철저한 손 위생, 마스크 착용은 필수

    경문배 원장 (지앤아이내과의원)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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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미세한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하여 현재 전 세계의 시간은 정지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 19의 습격에 대항하여 인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19의 강력한 전파력은 현대인들의 생활양식에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감염병 창궐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1월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19 여파로 사회적 경각심이 대두되고, 사람들의 불안심리가 현재 철저한 위생관리로 이어졌다. 실제 진료실에서 보면 올해 2월부터 감기와 독감 환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환자들이 병원방문을 자제하는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호흡기 질환이 줄어든 까닭도 분명 있다. 위 상황을 종합해보면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이 현 코로나바이러스19 유행단계에서 최선의 예방법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손위생은 호흡기 및 접촉 감염에 대하여 지역, 연령 및 환경을 불문하고, 가장 최우선적으로 배우고, 습관화해야 할 예방법이다. 손을 씻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평소 손으로 눈, 코, 입을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업무할 때 사용하는 컴퓨터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의 경우 항상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된 손소독은 손을 건조하게 하고,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세정 후 보습제를 사용하여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은 대부분 비말을 통해서 전파된다. 비말은 말할 때나 먹을 때 노출되며 1~2m 내 사람들에게 전파된다. 우리나라의 식문화는 음식을 식탁에 놓고, 함께 먹는 문화라서 서로의 침과 분비물들이 음식물에 섞일 수 있어 감염병에 취약하다. 따라서 음식을 개인 식기에 따로 준비하여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부 또는 밀집 공간에 있을 때는 대화 및 기침예절이 중요하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사람이 밀집한 공간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기침, 재채기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말을 할 때는 음식물이 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술자리에서 잔을 섞어 마시거나 술잔을 돌리는 것도 전파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행동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바이러스 19는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대부분 환자들이 경미한 증상에도 병원을 찾는 것은 이러한 불안감과 공포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불안감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수면방해 및 컨디션 저하를 초래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나를 위해 그리고 남을 위해 스스로 단속하고, 위생규칙을 잘 지키며, 면역력을 잘 유지토록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긍정적 마인드를 갖자!


    경문배 원장 (지앤아이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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