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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Lawketer다 리스트

    [나는 Lawketer다] '미생(未生)파일'을 관리하자

    '미생(未生)파일'을 관리하자

    바둑에서 미생(未生)은 집이나 대마 등이 살아있지 않은 상태 혹은 그 돌을 이르는 말이다. 미생은 완전히 죽은 돌을 의미하는 사석(死石)과는 달리 완생(完生)할 여지를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건으로 수임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 사건 자체가 충분히 성숙해서 바로 사건화될 수 있어야 하고 - 의뢰인이 변호사를 신뢰해서 사건을 맡기기로 결정해야 하며, - 금전적인 청구의 경우 소송 상대방이 충분히 금전적인 능력이 있어 분쟁을 하더라도 그 실익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상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는, 상담만 이루어지고 사건으로 수임은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아무런 팔로업을 하지 않으면 그냥 상담시간만 소비한 것이 되는데 그러면 너무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변호사의 역할 모델은 실력 있는 의사

    변호사의 역할 모델은 실력 있는 의사

    변호사 업계의 사정이 예전 같지 않다보니 어떻게든 사건을 수임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비용도 최대한 할인하려는 움직임이 많다는 기사를 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 손상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실력 있는 의사들이 어떻게 환자를 대하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 성공적인 의사의 이미지를 그려보자. 머릿속에서 성공적인 의사의 이미지를 그려보자. 그들이 세일즈맨처럼 보일까? 또는 그들이 세일즈맨처럼 행동할까? 그들이 환자가 될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치료법이 좋다고 설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환자가 찾아오면 질문을 하고 검사를 한 뒤 해결책을 제시한다. 단지 그것뿐이지만 환자들은 끊임없이 그들을 찾아간다. 싸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상담시에 반드시 해야 할 질문 5가지

    상담시에 반드시 해야 할 질문 5가지

    변호사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는, 내 앞에 온 의뢰인에게 절묘한 해답을 던져 주어서 그를 감동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항상 갖고 있다는 점이다. 변호사의 답변은 '자신의 전문적인 식견'에만 근거할 것이 아니라, 의뢰인의 고민을 충분히 고려, 반영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의뢰인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5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질문 1. 특별히 저를 찾아오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제가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할지 알려주시겠습니까? ☞ 이 질문을 받은 의뢰인이 "좀 더 공격적인 입장에서 제 문제를 접근해 줄 분이 필요합니다"라든가 "이기든 지든 아주 보수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주실 분이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귀 법률사무소 소개해 주시겠어요?

    귀 법률사무소 소개해 주시겠어요?

    지인의 소개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온 의뢰인. 눈썰미가 매섭다. 명함을 교환하고 나자 의뢰인은 질문에 돌입한다. "귀 법률사무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박 변호사는 10분간 자화자찬을 적절히 버무린 사무소 소개를 마쳤다. 그런데 어쩐지 의뢰인의 표정에는 별 변화가 없다. '어떻게 설명해야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김 변호사는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마케팅 감각을 갖춘 로케터(Lawketer) 김 변호사라면 이렇게 대응했으리라. 의뢰인: 귀 법률사무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김 변: 저희 사무소의 어떤 점을 특히 알고 싶으신지요? 의뢰인: 귀 사무소의 전체적인 특징은 홈페이지를 보고 대략 알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귀 사무소가 사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구두변론은 활용 따라 강력한 무기가 된다

    구두변론은 활용 따라 강력한 무기가 된다

    수 많은 사건들을 한꺼번에 다루고 있는 법관은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구두로 변론하는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법정에서의 현장감 있는 구두변론'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도 없다. 구두변론에 대한 팁 몇가지를 공유한다. (1) 구두변론을 선호하는 재판부인지 미리 파악하라. 재판부에 따라 구두변론 선호 여부가 다르다. 자신이 수행하는 사건 담당 재판부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사건 진행 30분 전에 법정에 도착해서 앞선 사건에서 재판부가 어떤 식으로 사건을 진행하는지 살펴보자. (2) 구두변론은 재판장에게 연상(聯想)작용을 일으킨다. "재판장님, 이 사건에 대해서 딱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발언기회를 요청하자. 임팩트 있는 구두변론은 재판장이 서면기록을 검토할 때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공부해서 남주는 마케팅

    공부해서 남주는 마케팅

    "저는 술도 잘 못하고 인맥도 없는 편인데, 어떻게 수임활동을 해야 하지요?" 최근 개업한 어느 후배 변호사의 고민상담. 그래서 들려줬던 이야기를 여기에 옮겨본다. 1년 6개월 전 오랫동안 몸담았던 대형 법무법인을 떠나 중소형 법무법인의 분사무소에 합류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는데, 그 동안 진행한 사건들의 수임경로를 살펴봤다. 그 동안 진행했던 법률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수강생들이 의뢰한 사건 40%,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특히 페이스북)에 올린 칼럼을 보고 의뢰한 사건 30%, 강의나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알고 있던 사람이 지인에게 적극 나추천해서 사건을 맡게 된 경우 15%, 나머지 경우 15%. 막연하게만 추측했는데, 정확히 따져보니 강의와 온라인 활동을 통해 수임하는 비율이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계약서 검토 ver 3.0

    계약서 검토 ver 3.0

    변호사 자문업무 중 가장 흔한 '계약서 검토'. 대부분 자구(字句)를 수정해주는 선에서 자문이 마무리된다. 하지만 로케터의 계약서 검토 자문은 이렇게 달라야 한다. 중요한 계약서일 경우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부장님. 계약서 검토안을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이번 계약은 금액적인 측면에서 회사에 미칠 영향이 크군요. 나중에 계약서 도장 찍으면 제가 최종본을 가지고 관련된 분들에게 계약서 설명을 좀 드릴게요." 이런 제안을 하면 법무 담당자는 약간 당황하면서도 '추가 비용 부담 없다'는 말을 듣고서는 굳이 마다하지 않는다. 실무상 계약서 문구를 마지막까지 수정하는 것은 법무팀이다. 하지만 그 계약서에 따라 일을 진행하는 것은 현업의 몫. '현업에게 계약서 내용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은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수임시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경우

    수임시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경우

    대부분 변호사들이 사건 수임을 원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왜 이 사건을 수임했을까'라며 후회한 경험도 다들 있을 것이다. 그동안 경험에 비추어 수임시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경우를 정리해 본다. ○ 자칭 '음모론' 피해자 "이 사건 배후에는 엄청난 음모가 숨어있습니다. 정부기관 고위관료들, 그리고 상대 회사가 완전히 저를 죽이려고 이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의뢰인이 어느 정도 피해의식을 가질 수는 있겠으나, 이 모든 일이 음모 때문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는 의뢰인과는 사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법리적인 공격 방어방법의 연구)가 어려워진다. ○ 다수 당사자를 대리해야 할 경우 대리해야 할 당사자가 다수일 때 대표격인 1~2명과 만나서 사건을 수임하고 진행하는데, 나중에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의뢰인으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을 때 처리법

    의뢰인으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을 때 처리법

    모든 의뢰인은 급하다. 오늘 일을 맡기면서 당장 내일 오전까지 의견을 받았으면 한다고 한다. 어느 변호사라도 이런 경우라면 부담이 되고 짜증도 날 것이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차가 갑자기 고장이 났다. A 카센터에 갔더니 3일 뒤에 오라고 한다.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반면 B 카센터는 야간작업을 해서라도 내일 오전까지 차를 고쳐주겠다고 한다. 이런 B 카센터의 대응에 고객은 당연히 감동하지 않겠는가. 비즈니스에서는 완벽보다는 '제시간(on time)'이 중요할 때가 많다. 사실 타이밍 그 자체가 완벽의 중요한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시간을 맞추면 앉아서 가든 서서 가든 버스에 탈 수 있지만, 시간을 놓치면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변호사가 의뢰인으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을 때 어떻게 처리해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막막한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의 자세

    막막한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의 자세

    얼마 전 중요한 지방회의가 있어 예약해 둔 09:00 KTX를 타러 서울역에 가야했다. 서류 준비 때문에 08:25쯤 서초동에서 택시를 탔다. 불안한 마음에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조회해봤더니 서울역 도착시간이 09:10. 맙소사. 기차를 놓칠 판이었다. "기사님. 큰일입니다. 9시 기차를 타야하는데, 내비게이션을 보니 늦을 것 같아요. 어쩌죠?" 당황한 내 질문에 기사분은 "제가 뭘 어떻게 하겠어요? 내비게이션에 그렇게 나온다면 방법이 없죠 뭐"라며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나는 달리는 택시 뒷좌석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발을 동동 굴렀다. "기사님, 좀 더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기차 놓치면 큰일입니다. 중요한 회의라…" "중요한 회의라면 미리 미리 나오셨어야죠. 지금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사건수임의 실패가능성을 높이는 노하우(2)

    사건수임의 실패가능성을 높이는 노하우(2)

    넷째, 승패 전망, 전체 소요 시간, 비용 등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지 않고 당장 눈앞의 진행만 설명하는 경우 "일단 사건에 착수해야겠습니다. 급한데요. 얼른 계약하시고 수임료부터 입금해 주시죠. 관련 자료 있으면 갖다 주시구요." ▷ 조언 : 사건을 맡기러 온 의뢰인이 가장 궁금해 하는 3가지는 '승패 전망', '전체 소요시간', '비용'이다. 승패 전망은 소송 수임단계에서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전망 제시는 가능할 것이다. 향후 진행될 절차를 언급해주며 통상적인 소요 시간, 비용까지 언급해 준다면 의뢰인은 변호사의 세심함에 감동하고 신뢰감도 증대될 것이다. 다섯째, 변호사 보수에 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제시할 경우 "변호사 보수요&hel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나는 Lawketer다] 사건수임의 실패가능성을 높이는 노하우 (1)

    사건수임의 실패가능성을 높이는 노하우 (1)

    변호사로서는 사건 상담 후 그 사건을 수임하기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임이 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다는 것은 다들 경험해 보셨으리라. 사건 수임의 가능성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수임에서 실패하는 노하우를 제시해 본다. 첫째, 유사사례에 대한 경험담을 굳이 말하지 않기! "사건 자체에 대한 분석만 잘해서 설명하면 충분하지, 굳이 내가 이런 종류의 사건에 대해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말 할 필요가 있을까? 내 자랑 같아서 영 쑥스럽단 말이야." ▷ 조언 : 의뢰인은 자기가 직면한 사건 관련하여 변호사가 어느 정도 경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한다. 의뢰인에 따라서는 사건 자체에 대한 분석보다 그와 비슷한 사건에서 해당 변호사의 경험치를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

    조우성 변호사(법무법인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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