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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계 예술품 리스트

    [법조계 예술품] 대검찰청, 황인철 作 '서 있는 눈'

    대검찰청, 황인철 作 '서 있는 눈'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입구, 자동차 출입 차단기를 넘어 오르막길에 오르다 보면 오른편으로 대검찰청 입구가 보인다. 입구를 들어서기 전 시선을 사로잡는 조형물이 있다. 바로 황인철(66) 작가의 '서 있는 눈'이다. '서 있는 눈'은 1994년 서울 대검찰청사 신축기념 전국 공모전에서 1위로 당선된 작품이다. 8m에 달하는 높다란 조형물 한가운데 사람의 눈처럼 보이는 구 하나가 있다. 구를 왼쪽과 오른쪽에서 감싸고 있는 부분은 마치 사람의 눈커플같은 느낌을 준다. 범죄혐의를 밝혀내 재판에 넘기는 역할을 하는 검찰처럼 '서 있는 눈'은 대검 정문 앞에 서서 세상을 감시하는 느낌을 준다.   황 작가의 '서 있는 눈'은 정의의 편에 서서 불의를 지켜보며

    높다란 조형물 속 '반짝이는 눈동자'
    '정의의 눈'으로 세상을 감시하는 듯
    [법조계 예술품] 서울중앙지검 김형근作 '진실, 소망'

    서울중앙지검 김형근作 '진실, 소망'

      서울중앙지검을 찾는 민원인들이 청사 서쪽 현관을 통해 1층 안내실로 가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신비로운 느낌의 그림과 만나게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양화가로, '은백색의 화가'라 불리는 해리(海里) 김형근(88) 화백의 '진실, 소망(Honesty and wish, 캔버스에 유채)'이다. 벌거벗은 17명의 동자(童子)들은 색색의 봉황과 잉어에 올라탄 채로 어떤 아이는 꽃을 들고 있고, 어떤 아이는 나팔을 불고 있고, 어떤 아이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고 있다. 천진난만한 그들의 표정은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인다. 은백색으로 빛나는 배경에는 기묘한 형태의 해와 달, 별, 연꽃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림 크기만 가로 14미터,

    벌거벗은 17명의 동자 천진난만 표정엔 평화로움이…
    [법조계 예술품] 대법원 청사 'Washington Aug 8. 2007' - 홍순명 作

    대법원 청사 'Washington Aug 8. 2007' - 홍순명 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서문으로 들어와 2층으로 올라가면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캔버스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순명 설치미술가의 작품 'Washington Aug 8. 2007 III(가로 291cm, 세로 218cm)'이다. 그림이 설치된 인근에는 법원도서관, 전산실과 함께 대법원 공보관실, 홍보심의관실이 지척에 있다. 대법원의 입과 귀 역할을 하고 있는 공보관실과 홍보심의관실은 근무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막대한 업무량으로 유명하다. 새벽부터 출근해 밤늦게 퇴근하는 이곳 직원들은 복도를 오가며 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마주한다.    그림은 정확한 실체는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시원한 분위기

    숲속 느닷없는 물줄기… 실체 알 수 없는 상상의 세계로…
    [법조계 예술품] 서울동부지법 유영호 作 'Light of Love'

    서울동부지법 유영호 作 'Light of Love'

      지난 3월 문을 연 서울 송파구 법원로 서울동부지법(원장 이승영) 신청사 앞 정원에 들어서면 푸른색의 젊은 남녀가 마주보며 하얀색 큰 공을 함께 들고 있는 커다한 조형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조각가인 유영호(51) 작가의 'Light of Love(스테인레스 스틸에 우레탄 도장·510×125×450㎝)'이다. 이 작품은 45년만에 청사를 이전해 '문정동 시대'를 맞은 서울동부지법이 '치유와 희망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다. 또 법원이 미술 작품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담고 있다. 유 작가는 작품에 대해 "사랑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해 법

    푸른색 남녀가 마주 든 하얀 공엔 '희망의 빛'이
    [법조계 예술품] 창원지법 김양수作 '…길을 묻다'

    창원지법 김양수作 '…길을 묻다'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에 있는 창원지법 본관 로비에 들어서면 큼직한 수묵화 한 점이 눈에 띈다. 김양수(57) 화백의 작품 '2014년 바람에게 길을 묻다(가로 206cm, 세로 70cm)'이다. 각자의 사정으로 법원에 '자신의 길'을 물으러 온 사람들은 로비에 걸린 흑과 백의 단출한 그림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바람에 흔들리는 듯 보이는 커다란 나무가 내 모습인지, 그 옆에 흩어져 있는 작은 풀과 나무가 내 모습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림의 제목처럼 모두 누군가에 '길'을 물어보고 싶은 마음만은 똑같다. 삶을 스치는 소소하고 약한 바람, 거칠게 휘몰아치는 폭풍같은 바람 한가운데 서있는 사람들 모두 그림을 지나 법정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김 화백은 "우리들의 삶은 내 의지와 상관없

    황량한 벌판에 듬성듬성 선 나무… 세찬 바람에 휘청대
    [법조계 예술품] 울산지법 민경갑 作 '자연과의 공존'

    울산지법 민경갑 作 '자연과의 공존'

    울산시 남구 법대로에 있는 울산지법 청사 2층 등기과 입구에 들어서면 녹색의 거대한 산맥으로 화면을 꽉 채운 미술작품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여느 한국화에 있는 산과는 대조적으로, 특징적인 숲이나 동물 등을 생략하고 단순화시켜 추상화에 가깝다는 느낌마저 든다. 한국화단의 원로로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적 실험을 아울러 온 유산(酉山) 민경갑(84) 화백의 '자연과의 공존(화선지에 먹과 채색·270×150㎝·사진)'이다. 민 화백은 이 작품에서 우리의 삶과 정서에 끝없이 활력을 제공하는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추상적이고 기하학적 색면으로 형상화한 우람한 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면에 나타난 모습만으로는 어느 산자락인지 알기 어렵다. 민 화백은 대상

    雲海 위 겹겹이 이어진 거대한 산맥들… 꿈틀대는 듯
    [법조계 예술품] 서울고검 청사 임태규 作 'Untitled'

    서울고검 청사 임태규 作 'Untitled'

    서초동 서울고검청사 3층 엘리베이터 맞은편에는 임태규 작가의 'Untitled'(무제)가 걸려있다.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과 나무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작품(180cmx90cm)이다. 흡사 밤과 낮을 연상시키는 검고 흰 배경이 나란히 맞붙어 강렬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들 배경 위로는 여기저기서 모여든 작은 나뭇가지들이 다시 커다란 나뭇가지를 이루며 뻗어나가고 있다. 임 작가는 캔버스나 한지 위에 염료를 스며들듯이 배경으로 처리한 다음 나뭇가지 등 자연재료를 부착하는 방식을 작품에 도입했다. 나뭇가지, 식물, 꽃, 나뭇잎 등이 그의 작품 속에서 현실감 있게 재창조돼 등장한다. 임 작가의 작품은 자연에 관한 사유를 내포하고 있다. 동양화의 문인화를 보는 듯한 화면은 애잔하면서도 잔잔한

    흑백 대비 배경위의 앙상한 나뭇가지엔 절절한 애절함이…
    [법조계 예술품] 서울중앙지검 청사, 김찬식 작가의 '정(情:Feeling)'

    서울중앙지검 청사, 김찬식 작가의 '정(情:Feeling)'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정문을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우측 잔디밭에 김찬식(1932~1997) 작가의 조각상 '정(情:Feeling)'이 널찍이 자리를 잡고 있다. 브론즈(청동)를 사용해 만든 작품(272x65x140㎝)으로 뒤로 보이는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배경으로 주변의 푸르른 나무와 함께 잘 어우러진 모습이다. '정'은 인체의 기본적인 곡선을 예리하면서도 힘찬 모습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4명의 사람을 형상화해 각각이 서로 마주보거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앉아있다. 청동의 차가움과 강인함이 느껴지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고뇌하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작품에 인간미를 불어 넣는 듯하다. 김 작가는 한국 현대조각의 제1세대 대표작가이다. 그는 1979년 이후 화강석이나 브론즈를 재료로

    청동의 차가움에도 인간미… 무릎 맞대고 두런두런 '얘기꽃'
    [법조계 예술품] 울산지법 청사 사석원 作 '울산 파래소 폭포'

    울산지법 청사 사석원 作 '울산 파래소 폭포'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하지만 울산지방법원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은 1층 민사신청과 입구 왼편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며 무더위를 단박에 날릴 수 있다. 바로 사석원 작가의 '울산 파래소 폭포(캔버스에 아크릴·259×193㎝·사진)'를 통해서다.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쏟아져내리는 역동적인 물줄기는 보기만 해도 짜릿하고 시원하다. 강한 원색을 사용해 폭포와 동식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민화처럼 정겹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사 작가는 4년전 100여 곳이 넘는 전국 명산의 폭포를 직접 둘러보고 그려낸 작품들을 모아 '산중미인(山中美人)'이란 제목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폭포는 산의 심장"이라며 "심장이 좋아야 사람이 건강하듯 폭포 또한 바위를 뚫는 생동감이 있어야 온 산을 건

    콸콸 쏟아져 내리는 역동적 물줄기… 보기만 해도 '시원'
    [법조계 예술품] 김만근 화백作 '함께하기'

    김만근 화백作 '함께하기'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2층 협의이혼대기실에 들어서면 추상적이면서도 특이한 질감의 미술작품이 눈길을 끈다. 얼핏 보면 한 사람이 서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이 서로 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만근(58) 화백의 '함께하기(한지에 금박·100×110㎝·사진)'다.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1년 11만4284건이던 이혼 건수는 2012년 11만4316건, 2013년 11만5292건, 지난해 11만5889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혼 절차는 크게 협의 이혼과 이혼 소송으로 나뉜다. 지난 2007년 민법 개정으로 협의이혼을 하려는 부부는 자녀가 있는 경우 가정법원의 이혼 안내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자녀가 없으면 1개월의 숙려기간이 지나야 이혼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얼핏 보면 한사람… 자세히 보면 '하나된 두사람'
    [법조계 예술품] 故 이만익 화백 '위대한 새벽'

    故 이만익 화백 '위대한 새벽'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면에 말을 탄 무리가 힘차게 내달리는 모습을 그린 대형 유화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한국적인 소재를 특유의 화법으로 그려내 가장 한국적인 현대화가로 손꼽히는 고(故) 이만익 화백의 '위대한 새벽(캔버스에 유채·500×200㎝·사진)'이다. 이 작품은 고구려 시조인 주몽이 오이, 마리, 협부 등 세 친구와 함께 동부여를 탈출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1989년 서초동 법원·검찰청사 신축 당시 국내 유명 화가들의 작품으로 실내를 단장하면서 함께 제작됐다. 평면적인 화면과 굵직한 윤곽선 안에 화려하면서도 전통적인 원색을 사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선 주몽과 뒤를 따르는 무리가 활을 멘 채로 말을 타고 강과

    '주몽'이 말타고 달리는 역동적 장면… 고구려 기상 담아
    [법조계 예술품] 따뜻한 봄날에 꽃잎이 흩날리는 듯… 봄바람 '살랑'

    따뜻한 봄날에 꽃잎이 흩날리는 듯… 봄바람 '살랑'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행정법원청사 로비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있다. 바로 하태임(42) 작가의 '봄날의 미풍(캔버스에 아크릴·3,310×120cm)'이다. 건물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법원 로비공간의 윗부분에 전시된 이 작품은 자칫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원청사의 이미지에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불러일으켜 준다. 가볍고 따뜻한 봄날의 미풍에 꽃잎이 날리는 것처럼 작가는 추상적이면서도 모던한 구성의 배열과 색감을 통해 봄바람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반복되고 중첩되는 절제된 선긋기는 다양한 선율로 이뤄진 화음을 켜켜이 만들고 있는 듯 하다. 겹쳐진 선들이 모이면서 평면의 작품은 어느새 입체적인 하나의 세상으로 바뀌어진다. 하 작가는 단색

    양재동 법원청사 '봄날의 미풍' 하태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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