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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컬럼

    건강컬럼 리스트

    72. 부비동염

    72. 부비동염

    가을 환절기부터 차가워진 공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겨울. 여기저기서 코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늘 비염을 달고 다닌다고 말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들은 상당히 짜증스럽고, 컨디션이 저하된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염에서 진행된, 우리가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은 위의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매우 흔하면서도 재발을 많이 하는 질병인 부비동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염과 부비동염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환이다. 특히, 증상이 비슷해서 많은 경우에 감별이 힘들다. 부비동염은 하나 이상의 부비동 염증을 의미하며 두꺼워진 점막과 부비동의 혼탁화를 통해서 진단된다. 그리고 부비동염은 반드시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 진단하게 된다. 세균

    일명 ‘축농증’…환절기 온도·습도에 신경을
    71. 전립샘 비대증

    71. 전립샘 비대증

    남성들만 가지고 있는 질환 중 노화의 과정 속에서 대부분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전립샘비대증이다. 양성전립샘비대증은 생명에 치명적이기 보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서 남성에게 노화의 증거이자 신호로 흔히 받아들여지곤 한다. 전립샘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존재하며 정액 성분의 일부를 생성분비하는 기관으로 보통 45세 전후로 해서 비대의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샘비대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양성전립샘비대증은 노화로 인한 전립샘의 크기가 커지면서 생기는 요도의 폐색과 하부요로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을 의미한다. 실제로 전립샘의 비대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비대 위치에 따라서, 요도폐색의 정도는 달라지고, 하부요로자극증상도 달라진다. 전립샘비대증

    약물치료 이전에 선제적 습관교정 필요
    70. 영양수액으로 회복하기

    70. 영양수액으로 회복하기

    필자는 가정의학과전문의로서 개인차는 있겠지만 영양수액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많은 의사이다. COVID-19 판데믹 상황과 더불어 백신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현재, 면역력 강화가 강조되는 만큼 영양수액에 대한 필요도도 높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양수액의 효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필자의 관점에서 영양수액을 풀어보고자 한다. 수액치료의 기본은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아미노산 등 약제의 공급과 신속한 순환의 회복에 있다. 두 가지 관점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증상회복, 치료보조,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있다. 영양수액 약물은 피로회복, 면역강화라는 명목아래 우리 몸의 효소, 조효소, 호르몬 전구체로서 역할을 하여 장기의 기능회복

    건강증진에 도움… 표적치료에는 한계
    69. 소아비만

    69. 소아비만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 국민들의 운동량은 매우 줄었다.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으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은 위축되었고, 직장인은 재택근무, 학생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요즘 해맑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지 못함에 맘이 참 안타깝다. 아이의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소아비만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소아는 기본적으로 체중 당 체표면적이 크고, 기초대사량이 높다. 소아청소년기는 성장을 위한 칼로리 요구량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양공급이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자칫하여 열량이 과공급되고, 활동량이 부족해질 경우, 그 결과 생긴 에너지 불균형은 소아비만을 야기한다. 소아비만과 성인비만은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성장기 소아

    비만 악순환의 출발점…적극적 관리 필요
    68. 축복받은 생애 말기를 위하여

    68. 축복받은 생애 말기를 위하여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의학은 인간의 생명을 지켜 왔다. 그 결과 일생 중 노년의 시간은 늘어났고, 현재 우리는 생애 말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단상 위에 서 있다. 물론 수명 증가는 건강한 삶의 연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단순히 수명 연장을 축복받는 생애 말기의 삶이라 말할 수 없다는 말이다. “평균수명 80세 시대”에 우리는 생애 말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행복한 생애 말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 노력에 더하여서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는 삶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 질병으로부터 육체적 기능 상실을 늦추고,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줌으로써 인간적, 사회적, 경제

    보다 진보된 ‘완화의료’ 시스템 구축해야
    67. 올바른 약물 복용

    67. 올바른 약물 복용

    약물은 질병치료 및 증상완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지만 복용 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또는 다른 치료법으로 대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복용하는 경우는 약물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약물의 의존적 복용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이 넘쳐나는 시대에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약물은 수많은 임상시험 단계를 거쳐서 부작용이 매우 드물고, 안정성이 입증된 후 식약처에서 승인된다. 따라서 현재 복용하는 약물들은 매우 안전하다. 하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약물 상호작용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반복된 어지럼증, 위장장애를 호소하던 환자들이 약

    부작용 인지하고 다약제 복용 때 상담을
    66. 화병

    66. 화병

    누구나 한번쯤은 살아가면서 “화병”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화병이란, 화가 나서 생긴 병, 즉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긴 증후군으로서, 그 증상은 가지각색이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화 장애는 생각보다 흔하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긴장형 두통 같은 경우 실생활에서 흔하게 마주치게 된다. 즉,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 아프고, 복통에 설사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화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말 그대로 화를 나게 만든 스트레스일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의 변화는 신체화 장애를 일으키기거나 만성적인 장기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게 되면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솔(cortisol) 분비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된다. 코티솔은 다양한 면역 및 대사체계를 조절하

    불안·수면장애 등 유발… 만성피로 원인으로
    65. 환절기와 천식

    65. 환절기와 천식

    환절기는 계절이 변화하는 일정기간으로서 일교차가 크고, 다양한 환경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이다.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인간은 빠르게 면역체계를 갖추어야 하는데 만약 이를 방심하게 되면 인체 항상성은 무너지게 되어 다양한 감염성,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리게 된다. 특히, 알레르기성 천식은 기침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천식은 명확한 원인으로 특정 지어지는 질환은 아니다.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살펴보면 기도의 만성적 염증으로 기도 직경의 가변적 변화를 초래하고, 결국 호흡작용에 제한이 생기게 된다. 기도가 좁아지면서 생긴 호기량의 제한은 쌕쌕거리는 천명음, 가슴 답답함 및 기침을 유발하며 이 증상이 대표적인 천

    대표적인 숙주 요인은 비만과 아토피
    64. 지역통합돌봄과 방문진료

    64. 지역통합돌봄과 방문진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바야흐로 지역통합돌봄(community care)의 요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질병 관리의 목표가 이제는 보건의료에서부터 복지를 아우르는, cure에서 care로 변화하고 있다. 손바닥 위의 컴퓨터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은 의료접근성을 높혀 왔으며 이는 내 삶의 터전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돌봄 서비스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반드시 구축해야 할 과제이다. 이미 복지국가를 표방하는 나라들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여 지역통합돌봄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착시켜가고 있다. 병원과 요양시설이 아닌 내가 살던 집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개념

    환자와 의료진의 눈높이에서 정책 결정 되어야
    63. B형 간염

    63. B형 간염

    우리나라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진료실에서 B형 간염 환자분들을 보게 되는데 계획적으로 정기 검사하는 사람부터 해서 그제야 검사를 통해서 B형 간염이 진단되는 경우까지 천차만별이다. 역시 무서운 것은 증상 자각이 초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점이다. B형 간염 전파 경로는 대부분이 수직감염이며 태어날 때부터 모성에게서 전파된 경우이다. 그 외에는 혈액과 체액을 통한 노출, 즉, 수혈, 주사바늘, 성관계 등을 통해서 전파된다. 하지만 식사, 대화, 악수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B형 간염의 증상은 실제로 초기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간은 30% 정도만 남아 있어도 정상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염이 만성화되고,

    초기에 증상 자각 어려워 정기 검사가 중요
    62. COVID-19 백신

    62. COVID-19 백신

    지겹고 또 지겹겠지만 이번에도 COVID-19 이야기이다. 현재 COVID-19 백신이 이미 여러 제약회사에서 개발 중이다. 그 중 몇몇 백신은 임상시험을 마치고, 전 세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하였으나 여전히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대규모 유행의 긴급한 상황 때문에 충분한 검증이 부족한 채로 백신이 공급되다 보니 국민들의 걱정도 많고, 의료진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을 곧 시작하니 한번 둘러보고 가자. 접종이 시작된 여러 백신 중에서 단연 소문이 무성한 것은 mRNA 백신이다. 이것은 처음 시도되는 방식의 백신으로 RNA 형태로 체내에 주입하여 표면항원단백질을 형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안정성 문제는 실제 RNA 바이러스 자체가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체내

    함께 살아가는 삶 속 백신접종은 필수
    61. COVID-19와 2021년

    61. COVID-19와 2021년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 판데믹 여파가 1년째 지속되고 있다. 매일 확진자 수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되었고, 사회와 경제 침체는 장기간 지속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백신이 빠르게 개발되었고, 임상시험 성적이 나쁘지 않아 현재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과연 백신 접종 이후 COVID-19와 살아가는 2021년의 삶은 어떠할 것인가? COVID-19 유행으로 인한 삶의 변화는 실로 엄청나다. 일과 삶 자체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재택근무와 배달을 통한 쇼핑으로 대부분의 생활이 가정 안으로 한정되어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실내외 구분 없이 항상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을 한다. 그러다 보니 이번 겨울은 호흡기 질환이 매우 줄었다. 독감의 유행은 좀처럼 낄

    스스로 실천하는 수칙 만들어 건강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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