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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이야기] 도덕(道德)

    [한자이야기] 도덕(道德)

    도덕(道德)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합니다. 사람의 도리는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인간 내면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덕이 문란하다거나,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개인의 내면 문제가 사회 전반에 퍼진 현상입니다. 이 개인의 내면 문제를 학교 교육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인성 교육을 중시합니다. 도덕(道德)은 길 도(道)와 덕 덕(德)이 합해진 단어입니다. 도덕(道德)이라는 말은 어려서부터 많이 듣어 오긴 했으나, 누구든지 구체적으로 물어 오면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도(道)와 덕(德)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자로서의 깊은 의미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道)는 머리 수(首)와 간다는 뜻의 착()이 합한 글자입니다.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규칙(規則)

    [한자이야기] 규칙(規則)

    규칙(規則)은 여러 사람이 다 함께 지키기로 하고 정해 놓은 준칙(準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칙(準則)은 근거나 기준이 되는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정해 놓은 규칙(規則)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민주 시민의 의무입니다. 이 규칙(規則)은 법 규(規)와 법칙 칙(則)이 합한 말입니다. 규(規)는 부(夫)와 견(見)이 합한 글자입니다. 부(夫)는 지아비라 훈(訓)을 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표준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뜻이고 그런 사람이 보는(見) 것은 바르고 공평할 것이라 해서 법 규(規)가 나왔습니다. 바르게 보려면 어떤 척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 규(規)가 척도로 쓰인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의 콤파스의 의미로도 쓰입니다. 규구준승(規矩準繩)도 그래서 나온 말입니다. 규(規)는 콤파스, 구(矩)는 ㄱ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변호(辯護)

    [한자이야기] 변호(辯護)

    변호(辯護)는 남이나 자기를 위해, 이익이 될 일을 주장하고 처지를 변명하거나 해명하는 일을 말합니다. 특히 남의 딱한 처지를 해명해 주는 사람을 변호사(辯護士)라 하지요 근본적으로 덕을 쌓는 보람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무식(恕無識)이라는 말도 있거니와 몰라서 저지른 잘못을 위해 변호해 주는 일은 세상의 허다한 일 중에서 해 볼 만한 일입니다. 변호(辯護)를 글자대로만 풀이하면 말로 보호해 준다는 뜻입니다. 변(辯)은 말 잘하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이 변(辯)은 신(辛)과 신(辛) 사이에 말씀 언(言)이 끼어 있는 모양입니다. 이 신(辛)은 죄수를 나타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곧 죄수와 관련있는 것이 변(辯)입니다. 죄수와 죄수를 말로 화합시키고자 하는 것이 이 글자가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검찰(檢察)

    [한자이야기] 검찰(檢察)

    검찰(檢察)은 범죄를 수사하여 범인과 증거를 찾아내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그러자니 검찰은 죄를 저지르는 범인보다 한 급 위의 판단과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단지 글자만 보면 검사할 검(檢)에 살필 찰(察)이니 검사하고 살핀다는 뜻입니다. 살피는 데도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멍하니 보는 것도 있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도 있습니다. 검(檢)은 훈이 여럿입니다. 봉함, 규칙, 품행, 단속하다, 검사하다 등등입니다. 그 중에서 검찰의 검(檢)은 검사하다가 가장 알맞은 뜻으로 보입니다. 찰(察)은 살피다 조사하다의 뜻입니다. 이는 집을 뜻하는 면()에 제사 제(祭)가 합한 글자입니다. 제사는 조상을 섬기는 일이라 조심해야 하고 잘 살펴야 합니다 고기(육 )을 손(又)으로 골라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기소(起訴)

    [한자이야기] 기소(起訴)

    기소(起訴)는 검사가 특정한 형사사건에 대하여 법원에 심판을 청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기소(起訴)는 검사와 관련이 많은 듯합니다. 기소 독점주의도 그렇고, 기소 유예도 그렇습니다. 이 기소도 글자대로만 해석하면 소(訴)를 일으키다(起)의 뜻입니다. 소(訴)는 하소연하다의 뜻이므로 기소(起訴)는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검사가 해 주는 것일 뿐입니다. 기(起)는 세우다 일으키다 라는 뜻으로 달릴 주(走)와 뱀 사(巳)가 합한 글자입니다. 달릴 주(走)도 윗 부분이 흙 토(土)가 아니라 팔을 앞뒤로 흔드는 모습의 상형이고, 이랫부분은 발바닥의 상형인 지(止)를 표현한 것입니다. 달리는 것은 발바닥에 따라 팔을 앞뒤로 흔드는 것이라는 뜻이지요. 뱀 사(巳)는 뒤에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검사(檢事)

    [한자이야기] 검사(檢事)

    검사(檢事)는 형사 소송의 원고로서 검찰권을 행사하는 기관이자 형사 소송에서의 한 쪽 당사자입니다. 자연히 형벌을 집행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죄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한자로만 보면 일을 검사하는 사람입니다. 별로 무서운 뜻이 없어 보입니다. 검(檢)은 `단속하다, 봉하다`로 많이 쓰입니다. 이 글자는 나무 목(木)에 모두 첨(僉)이 합하였습니다. 첨(僉)은 위의 세획이 모이다의 뜻이고, 구(口)가 둘이고 인(人)이 둘입니다. 곧 두 사람이 입을 벌리고 나무상자를 지키는 모습입니다. 나무로 된 상자 안에 중한 것을 넣고 봉해 놓은 것입니다. 비밀스런 중요한 것을 많은 사람이 함부로 누설하면 곤란합니다. 이것이 검(檢)입니다. 사(事)는 `일, 전념하다`의 뜻입니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재판(裁判)

    [한자이야기] 재판(裁判)

    재판(裁判)은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하여 법률에 따라 국가 기관인 법원 또는 법관이 내리는 공권적 판단을 말합니다. 한자(漢字)만 새기면 헤아려 판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재(裁)는 `헤아리다, 마름질하다`의 뜻이고, 판(判)은 판가름하다의 뜻입니다. 재(裁)는 초목의 싹을 뜻하는 (초)와 창 과(戈)가 합한 부분과 옷 의(衣)가 모여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이 글자를 다시 살펴보면 싹이 있고 이를 자르는 칼이 있고 옷을 만드는 천이 있습니다. 이 옷(衣)이 있는 자리에 수레 거(車)가 들어가면 실을 재(載)가 되고 나무 목(木)이 들어 가면 심을 재(栽)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재(裁)는 풀을 칼로 다듬어 가꾸듯이, 옷감을 헤아려 자르는 것이 재(裁)의 뜻입니다. 여기에서 마름질하다는 뜻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피고(被告)

    [한자이야기] 피고(被告)

    피고(被告)는 민사 소송에서 제소를 당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글자 그대로는 소제기를 당하다라는 뜻입니다. 피(被)는 당하다이고 고(告)는 알리다라는 뜻으로 쓰인 경우입니다. 피(被)는 옷 의(衣)와 가죽 피(皮)가 합해진 글자입니다. 그러므로 살갗에 옷이 닿은 모양이 피(被)입니다. 옷도 윗저고리가 의(衣)이고 아랫도리는 상(裳)이니 적삼이 몸에 닿은 것이 피(被)입니다. 적삼 쪽에 가슴이 있으니 피(被)는 중요 부위를 가리는 옷입니다. 고(告)는 소 우(牛)와 입 구(口)가 합해진 것으로 소를 잡아 제사를 지내며 하늘에 알린다고 해서 알린다라는 뜻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입 구(口)의 口는 짐승을 잡기 위한 함정이고 牛는 함정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꽂아 놓은 표지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것이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화(話)

    [한자이야기] 화(話)

    화(話)는 "말, 이야기" 등의 뜻으로 쓰는 한자입니다. 글자가 말씀 언(言)과 혀 설(舌)이 합하여 된 글자입니다. 말을 함에는 혀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그래서 혀가 많이 사용되는 이야기가 화(話)인가 합니다. 대화(對話)도 마주 대하여 하는 말이고, 설화(說話)도 설명하고 말하는 것이니 긴 이야기이지요. 어느 나라나 설화문학(說話文學)이 있어 문자 이전의 구비문학도 엿보게 합니다. 근자에는 화법(話法)이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되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화법입니다. 오늘날 대학(大學)에서 화법교육 강좌가 개설된 것이 6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보편화되었지만 개설 당시로는 새로운 분야라 하여 상당한 흥미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우리가 일상에서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골프이야기] 알바트로스를 하고 …

    [골프이야기] 알바트로스를 하고 …

    운동을 워낙 좋아해 스키, 보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을 두루 섭렵했지만 최고의 꽃은 역시'골프'였다. 그 이유는 첫째로 가장 어렵고 복잡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정복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까닭에 도전해 볼 만한 매력이 있다. 두 번째 이유는 10년째 계속하고 있고, 싱글 골퍼가 되었지만 아직도 연구할 게 많은 가운데 새로운 진리를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라운딩 약속을 잡아 놓고 연습할 때도 재미가 있고, 티 그라운드에서 어느 방향으로 칠까 전략을 세울 때는 독창성이 있어서 좋고, 세컨드 샷은 핀에 바짝 붙이려는 긴장감이 있어서 짜릿하고, 혹시 그린에 미달되었을 때에도 어프로치나 칩샷으로 가까이 붙이거나 홀인 시켜서 파나 버디까지 잡아내는 행운이 따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그린 위에서

    박영목 변호사(서울회)
    [한자이야기] 약(弱)

    [한자이야기] 약(弱)

    약(弱)은 "약하다, 어리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한자입니다. 글자의 모양이 활 궁(弓)에 깃털이 달린 모습입니다 그것도 둘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식용 활이 나란히 있는 것을 상형한 것으로 봅니다. 장식용이므로 실전에 사용하지 않는 활입니다. 그래서 "약하다"는 뜻이 나왔습니다. 남자 나이 스물을 약관(弱冠)이라 합니다. 관(冠)은 갓, 모자이므로 모자에 장식을 한 것이 약관(弱冠)입니다. 예전에는 남자 아이가 스무 살이 되면 관례(冠禮)를 치르던 의식이 있었습니다.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웠습니다. 이 갓에 약(弱)과 같은 장식을 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이것이 약관(弱冠)입니다. 이 약(弱)은 약골(弱骨) 약자(弱者)처럼 강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 부족하거나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동(童)

    [한자이야기] 동(童)

    동(童)은 아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한자입니다. 겉으로 보면 설 립(立)에 마을 리(里)가 합한 듯합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립(立)은 죄인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마을 리(里)자는 무거울 중(重)의 약자라 합니다. 결국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이 동(童)의 원래 뜻입니다. 죄인은 종이 되어 아이 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아이의 뜻으로 전용되었습니다. 동자(童子)라는 말이 있지요. 주로 산사같은 곳에서 큰 스님을 모시거나 신선을 모시는 아이를 말하지요. 산고개 마루에 소나무가 있고 수염 긴 노인이 있으며, 차 달이는 동자(童子)가 동양화에 자주 등장합니다. 죄 없이 신선을 모시는 아이가 동자입니다. 또 동심(童心)은 어린 아이 마음입니다. 참으로 진실하고 거짓이 없는 마음이 동심입니다. 동심(童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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