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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행기] 태국 '치앙마이' 다녀온 김재승 변호사

    태국 '치앙마이' 다녀온 김재승 변호사

      15세기 초에 지어진 ‘왓 체디루앙’. 지진으로 인해 비대칭구조가 됐다.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이 신비롭다.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남, 자유의 만끽, 맛난 음식, 새로운 풍광과 문화의 체험 등이 떠오르지만, 결국 여행은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싶다. COVID-19가 유행한 후 우리의 일상은 크게 바뀌어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최근 마음 놓고 여행답게 다녀온 마지막 여행지는 2019. 12. 말에 아내와 다녀온 치앙마이였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고지대에 위치하여 년 평균 기온이 2

    현대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 공존… 다양한 ‘맛집’도 즐비
    [나의 여행기] 일본 교토에 다녀온 정구성 변호사

    일본 교토에 다녀온 정구성 변호사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은각사의 모습. 사찰의 정원을 따라 산기슭으로 올라가면 펼쳐지는 풍경. 여기서 전체의 구도를 감상할 수 있다.   10여년 전 초겨울, 저는 1년 9개월의 짧지 않은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했고, 그 기념으로 일본 교토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그 때의 여행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당시 군대를 갓 제대한 저의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 풍광과 자연스레 조화이룬 은각사도  눈에 선해 상당한 기간 속세를 떠나 있었기에 호기심 많고 청결한 눈은 새로운 사물을 신선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고, 구보와 훈련으로 단련된 체력

    금각사의 위압적인 아름다움에 정신없이 셔터만 눌러
    [나의 여행기] 폴란드 그단스크에 다녀온 이태원 변호사

    폴란드 그단스크에 다녀온 이태원 변호사

      녹색교 위에서 바라본 모트와바강의 모습, 그단스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이다     바다가 있어 폴란드 사람들에게도 아름답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폴란드의 도시 그단스크, 폴란드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가 조선소 노동자로 일했던 이곳은 발트해로 이어지는 모트와바 강 하구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지만 2차 대전의 아픔이 서려  하지만 아름답게만 보이는 이 항구도시에도 아픔이 서려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하고 전쟁 내내 그단스크를 점령했다. 이 광정에서 도시는 심각하게 파괴됐고 194

    골든게이트 지나 옛 거리 들어서면 마치 中世에 온 듯
    [나의 여행기] 런던에 다녀온 박진석 변호사

    런던에 다녀온 박진석 변호사

      Goodenough College : 필자가 살고 있는 굿이너프 칼리지    “런던에 지겨워진 사람은 인생에 지겨워진 사람이다.” 새뮤얼 존슨이 지겨울 겨를이 없다고 했던 바로 그 런던의 화려한 여행기를 기대하신 분들에게 정중한 사과부터 드린다. 이 글은 관광객이 사라진, 고즈넉하고 소소한 런던의 일상 이야기다. 대영박물관, 런던대학, 런던 법조타운 등  지근거리에 런던에서 유학하게 된 아내를 따라 나도 런던정경대(LSE) LLM에서 공부하기로 하고, 작년 8월 유학길에 올랐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았던 영국으로의 출국이 걱정되었지만, 해외 생활의 설렘과,

    관광객 붐비던 트라팔가 광장은 팬데믹으로 한산…
    [나의 여행기] '미식의 도시' 경남 통영 다녀온 조희우 변호사

    '미식의 도시' 경남 통영 다녀온 조희우 변호사

    집돌이인 내게도 여행의 추억은 언제나 즐겁다. 통영을 사랑하시는 나의 친우께서 여행 제안을 해주셨다. 쉬는 날에는 집밖에도 잘 나가지 않는 내게 무려 경상남도 통영을 시작으로 욕지도와 한산도를 찍는 대장정을. 마침 답답하기도 했던 터라 새벽 바람에 버스에 몸을 싣고, 다섯시간 정도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바다와 미식과 벚꽃의 도시 통영! 벚꽃이 흐드러지게 날리는 3월 말, 비록 코로나19로 지역의 랜드마크인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취소돼 경험할 수 없었지만 곳곳에 피어있는 벚꽃이 어느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내게 선사해준 통영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남동쪽 바다에 발을 디뎠다. 국내에서 가장 주변 경관이 좋은 공연장이라는 '통영국제음악당'이 위치한 곳이다. 통영 출신으로 독일의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작곡가로

    여행은 역시 ‘먹는 것’…끼니마다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 잔치’
    [나의 여행기] 전남 여수를 다녀온 조승연 변호사

    전남 여수를 다녀온 조승연 변호사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이 대사를 듣고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는 한국인이 있을까. 충무공 이순신은 동양 전체를 통틀어 최고라 할 정도로 위대한 위인이기에, 여기저기서 그 이름을 내세우고 있다. 동 이름을 ‘충무동’으로 지은 고장만 해도 여럿이다. 부산포 앞바다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부산 서구의 충무동,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동상이 세워진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그리고 여수 충무동. 여수는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의 본영이 있던 곳으로 충민사, 진남관, 방답진 터 등 수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를 옆구리에 낀 채, 영화 ‘명량’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떠올리며 유적들을 돌아보는 것도 매우 의미 깊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

    풍성한 남도 밥상에 탄성… 그림같은 풍광에는 넋을 잃어
    [나의 여행기] 지리산 노고단에 다녀온 한두환 변호사

    지리산 노고단에 다녀온 한두환 변호사

    노고단 정상에 오르니 산들이 주위에 웅장하게 펼쳐져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하얀 구름과 짙푸른 나무들을 보니 말 그대로 ‘한폭의 그림’같다.   2020년 늦여름 지리산 노고단에 다녀왔다. 노고단은 산신할머니(老姑)에게 나라의 번영과 백성들의 편안한 삶을 기원한데서 유래되었다. 학창시절 등산부활동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온 후로는 다시 등산할 엄두가 나지 않아 가보지 못하였는데, 개업준비를 하다 문득 바람을 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와이프의 권유로 노고단과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노고단을 가기 위해서는 가는데만 약 3시간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시 상황으로서는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었지만, 오랜만의 여행이라

    반달곰 마주칠까 걱정했는데 다람쥐 말고는…
    [나의 여행기] 미국 보스턴에 어학연수 다녀온 김근영 변호사

    미국 보스턴에 어학연수 다녀온 김근영 변호사

    John F. KennedyHyannis Museum(존 F. 케네디 대통령 박물관). 코로나19의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Cape Cod중 거리에서 마스크를 강제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였다. “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라. 그 북소리의 박자가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케이프 코트 해안 따라 로드 트립… 팬데믹에서 ‘멋진 탈출’
    [나의 여행기] ‘미소의 땅’ 태국 다녀온 허한욱 변호사

    ‘미소의 땅’ 태국 다녀온 허한욱 변호사

    교환학생을 꿈꾸던 대학 시절, 유럽으로의 파견을 예상했던 나에게 뜻하지 않게 태국으로의 파견 기회가 주어졌다. 당시만 해도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인 줄로만 알았던 낯선 ‘미소의 땅’이, 이후 내 삶에서 제2의 모국과 같이 느껴지게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한파가 절정에 달하는 이맘때면 추위를 피해 태국의 따스한 ‘겨울’을 찾아 떠나고, 또 돌아와 한국의 눈이 내리는 ‘겨울’을 찾아온 태국 친구들을 맞이하곤 했던 지난날의 겨울들을 추억하며, 여행자들의 천국 태국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만 이미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태국이기에, 나름대로 흔히 접하는 것들과는 조금은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아시아의 이비자’ 코팡앙… 해가 지면 섬은 온통 파티場으로
    달이 차면 풀문, 기울면 ‘하프문’, 정글서는 정글파티
    [나의 여행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녀온 김진우 변호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녀온 김진우 변호사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으셨을 것 같다. 특히 자영업자분들은 하루하루 사업체를 유지하기 위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무엇보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여행과 항공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 역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불안한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 크실 것 같다. 역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실 내년, 내후년까지도 해외여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안타깝다. 그래서인지 과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을 했던 시기가 유독 그립고, 그런 날이 다시 언제 다시 올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나중에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있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필자가 지난 2018년 연

    대문호 도스토에프스키의 고향… 에르미타주 미술관도
    [나의 여행기] '제주 한달 살기' 이상후 법무사

    '제주 한달 살기' 이상후 법무사

    요즘 제주도살이가 유행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여가생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느린 여행’을 의미하는 ‘라르고(Largo) 여행’이 새롭게 부각되었다. 필자는 2010년도에 가족들과 함께 처음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체험했다. 그리고 올해는 이미 총 4번의 보름 살기와 한 번의 두 달 살기를 앞두고 있다. 필자처럼 ‘제주살이 라르고 여행’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필자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나누어드리고자 이 글을 쓴다.   필자가 2010년 1월 1일, 처와 중3인 딸,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제주 한 달 살기를 시작한 것은 ‘올레코스 완주’를 목표했기 때문이다. 법무사 개업 11년차, 이

    쉼과 재충전 시간으로 가족 함께 ‘느린 여행’ 떠나
    올레길 걷다가 싫증나면 바다 바라보며 ‘멍 때리기’
    [나의 여행기] 백두대간 종주산행 다녀온 이종호 법무사

    백두대간 종주산행 다녀온 이종호 법무사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800km에 이르는 한반도의 등뼈에 해당하는 산줄기이며 현재 우리가 종주할 수 있는 곳은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로, 지도상 거리는 730여km 이지만 실제로 걷는 거리는 1,200여km에 이르는 길이다.  2011. 10. 2.부터 2012. 7. 28.까지 백두대간을 34구간으로 나누어 주말을 이용하여 혼자서 종주하였다. 2011. 10. 2. 백두대간 종주산행의 첫발을 내디뎠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서 시작한 산행은 첫날 지리산의 매서운 찬바람 속에 힘들게 오른 천왕봉 산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선경이 그대로의 보상을 안겨 주었다. 9시간여에 걸친 15km의 산행 끝에 도착한 벽소령대피소에서의 하루 밤은 한겨울을 느끼기에 충분

    하루 10시간 산길 20~30km 강행군… 꿈을 이룬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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