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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행기] 케냐 사파리 투어 다녀온 김인희 변호사

    케냐 사파리 투어 다녀온 김인희 변호사

    살면서 어쩌다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한 진공 같은 시간이 있다. 나에게는 변호사시험 후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까지의 시간이 그러했다. 다시없을 이 시간에 나는 다시 가기 어려울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케냐. 영상으로만 보았던 풍광을 직접 눈에 담고, 미지의 세계처럼만 느껴지던 아프리카 대륙을 두 발로 디뎌 보고 싶었다.  케냐에서의 일정은 약 열흘 정도였다. 나이로비에서 이틀 정도 보낸 후 푸른 인도양이 펼쳐진 몸바사로 이동해 사흘 정도 있다가, 마사이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Masai Mara National Reserve)에서 사흘 일정의 사파리 투어를 하고, 다시 나이로비로 돌아와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광활한 초원에서 ‘게임드라이브’… 야생동물과 숨바꼭질 한 듯
    [나의 여행기] '신의 나라' 그리스 다녀온 권오훈 변호사

    '신의 나라' 그리스 다녀온 권오훈 변호사

    어린 시절, 그리스 신화를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았던 이가 있을까. 신과 인간이 서로를 질투하고 사랑하며, 영웅과 미녀가 모험을 떠나 성공의 기쁨과 좌절의 고통을 동시에 느끼는 곳. 나에게 그리스란 신들이 살아 숨쉬는 나라다. 신화가 텍스트로만 남게된 지금, 그리스는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테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아테네는 노을이 아름답다.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객들과 인사하며 리카비토스 언덕을 오르다보면 드넓은 대지를 둘러싼 산 봉우리로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장관은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은 아크로폴리스다. 아테네 시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는 그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이 건설된 언덕이다. 파르테논 신전은 무려 기원전 432년에 완공되었다.

    형체만 남은 神殿에는 아직도 신들의 목소리 들리는 듯…
    [나의 문화생활] ‘툴루즈 로트렉’ 展을 보고

    ‘툴루즈 로트렉’ 展을 보고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소설가가 되고픈 남자주인공이 파리의 밤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차를 얻어 타고 1920년대로 간다. 거기서 헤밍웨이, 거트루드 스타인, 핏츠제럴드 부부 등의 유명 작가와 예술가들을 만난다. 자신의 동경하던 시대에 와서 너무나 행복한 주인공은 거기서 만난 여인과 파리의 밤거리를 헤매다 또 우연히 마차를 얻어 타고 1890년대로 간다. 1920년대에서 온 여인은 자신이 동경하던 벨 에포크로 와서 너무 행복하다며 1920년대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 것을 보고 주인공은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과거를 동경했던 것임을 깨닫는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과거를 두 번 거슬러 1890년대에 가서 만난 유명한 예술가 중 한 사람, 드가와 고갱에게 둘러싸여 테이블에 앉아 있던, 동그

    대담하면서도 해학적… 포스터를 예술의 장르로 끌어올린 화가
    19세기 말 몽마르뜨의 밤 문화에 대한 담담하고 따뜻한 애정이…
    [나의 주말] ‘백주부’를 꿈꾼다. 선우인 변호사

    ‘백주부’를 꿈꾼다. 선우인 변호사

    대부분의 젊은 남자들이 그렇듯 나도 요리에 전혀 문외한이었고 배워보려는 의지와 능력도 없었다. 그러던 중인 2015년 봄경 TV를 보다 ‘마리텔’이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시청하였는데, 마침 백종원이 ‘백주부’라는 간판을 걸고 요리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그 당시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다. 나 역시 백종원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한 성공한 사업가로만 알고 있었다. 다만 푸근하게 생긴 아저씨가 요리방송을 하는 모습이 흥미로워 채널을 돌리지 않고 계속 지켜보았다. 그런데 그 방송은 지금까지 내가 알던 요리방송과는 깊이나 방향이 사뭇 달랐다. 통상 요리방송을 보면, 재료부터 우리 집 냉장고에서 볼 수 없어 마트에 따로 방문하여 구매하여만 하는 생소한 것들이었고, 조리도구 역시 계량컵, 거품기 등 부엌에서

    야근으로 면목 없는 家長… 근사한 요리로 ‘가족 사랑’ 보답
     [나의 여행기] 베트남 다낭 해외연수 다녀온 조동양 변호사

    [나의 여행기] 베트남 다낭 해외연수 다녀온 조동양 변호사

    # 12월 27일 금 베트남 다낭(Da Nang) 해외연수는 법원행정처장인 조재연 대표 시절인 2015년 필리핀 세부에 이어 두 번째다. 비용을 부담하는 이규철·최운식 대표를 비롯한 법인의 경영진도 대단하지만, 직원들의 참여의식도 대단해 158명이 참가했다. 다낭 공항 입국심사대에 서니 맞은편 벽에서 박항서 감독이 웃고 있다. 현지 가이드는 "관광객 60~70%가 한국 사람인데, 매일 비행기 20~30대가 2000여명을 한국에서 실어나른다"고 설명했다. 별 다섯개짜리 숙소인 '빈 펄(Vin Pearl) 리조트 남호이안'에 도착하니 베트남 동해에 해당하는 남중국해의 거센 파도가 격하게 환영했다. 총총한 동남아 별자리를 보며 섭씨 25도의 남쪽나라에 왔음을 실감했다.

    시내에는 오토바이가 '지천'… 밤 하늘에는 별이 '총총'
    [나의 여행기] 대만 '컨딩' 다녀온 김나영 변호사

    대만 '컨딩' 다녀온 김나영 변호사

    컨딩에서 머무르던 숙소 근처에서 보이는 작은 해변과 기암 촨판스   며칠 새 ‘지난해’가 된 2019년도 무탈하게 잘 지나갔다. 과거로 치환되고 나니 괴로웠던 감각들도 어느 정도 무뎌지고 다시금 또 똑같은 일에 뛰어들 각오가 생기려 한다. 변호사로서든, 일반적인 직장인으로서든 번 아웃 직전 나를 위해 일과 집에서 멀리 떨어져 보는 시간을 가지면 일상으로 돌아갈 동력이 생기니, 이때가 바로 여행의 적기이다.   “따뜻하고 맛있고 한적하고” 제주도와 많이 닮아 우연히 시간이 맞아 떨어진 10년지기 여행짝꿍과 고민한 끝에 ‘따뜻하고, 맛있고, 한적하면서, 할 일이 많지 않은 곳’인 대만 컨딩을 연말 여행지로 선택하였다. 이 곳은 우리나라

    스쿠터 빌려 해안도로 질주… 탁 트인 바다 보며 “그래~ 이거야”
    [나의 주말] 오일 파스텔로 힐링하는 김아름 변호사

    오일 파스텔로 힐링하는 김아름 변호사

    난 미술이고, 음악이고, 체육이고 정말이지 젬병에 창의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그런데 요즘 시간이 남을 때마다 ‘오일파스텔’이라는 화구로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자랑한다.내 SNS를 보던 친구들은 ‘안 어울리게 왜 이러냐’며 아주 놀라워한다. ‘니가 그림이라니! 그것도 제법 잘 그린 것 같은 그림이라니!’   딸아이를 재우고 '오일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아름 변호사. 부엌 식탁 조명만 켜두고 색칠을 하다보면 하루종일 쌓였던 스트레스도 눈녹듯이 사라져버린다.   “친구들아, 사실 그거 ‘색칠공부’야.” 이 공간에서 솔직하게 말해본다.내 또래라면 누구나 어릴 때 ‘색칠공부’를 해본 기

    기록을 잠시 잊고 싶을 때 나는 크레파스를 잡는다
    [나의 여행기] 중국 시안(西安)에 다녀온 신동찬 변호사

    중국 시안(西安)에 다녀온 신동찬 변호사

    시안 교외의 진시황 병마용 유적지. 춘추전국시대를 끝장낸 강대한 진의 장병들의 위용이 느껴지는 곳으로, 시안에서 만약 단 하나의 유적만 둘러 볼 수 있다면 이곳을 추천하겠다.   중국 시안(西安, 서안)은, 고대 서주(西周) 시절 호경(鎬京)이라 불리우며, 처음으로 중국 중앙 왕조의 수도가 된 이래, 최초의 통일 왕조 진(秦)나라 때는 함양(咸陽), 전한(前漢)과 당(唐)대에는 장안(長安)이라고 일컬어진 도읍이었다. 이 장안이라는 시안의 옛 명칭은 아시다시피 결국 전근대(前近代) 동아시아에서 수도를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 이렇게 시안은 유서 깊은 유적들이 많은 명소라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금년 5월초에 둘러 볼 수 있었다. ‘廬山’

    진시황 무덤의 ‘테라코트 戰士’들… 진나라 將兵의 위용 실감
    [나의 여행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알프스 '오뜨 루트' 9박10일 트레킹

    법무법인 대륙아주, 알프스 '오뜨 루트' 9박10일 트레킹

      Ⅰ. 이번엔 알프스로 간다 변호사들의 여름휴가 여행은 어느덧 우리 법인의 전통이 되었다. 신장 위구르, 무스탕, 차마고도, 바이칼, 톈샨산맥, 파미르고원, 라다크에 이어 이번에는 알프스다. 지난 일곱 번의 여행지는 법인 이름에 걸맞는 '아주 대륙의 오지'였다. 금년 초 '파미르에는 황량한 아름다움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여행기를 출간하고, 1세대 여행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제는 세계로 향한 2세대 여행이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스위스 체르미드까지 180km    1786년 프랑스 의사 파카르와 수정 채취업자 자크 발마가 몽블랑 초등에 성공한 이후 알프스를 오르는 행위가 유럽 전역에 퍼져나갔고, 등산을 알피니즘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업혁명으로

    2900고지 레이드아땅의 초원,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나의 여행기]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등산 여행기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등산 여행기

      고담봉 정상에서 열두명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하늘은 좀 더 가깝고 시야는 좀 더 넓다.   Inhouse Counsel Forum (IHCF) 의 등산 동호회가 1년만에 여섯번을 산에 올랐으니 이정도면 핫하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왜 변호사들 사이에 등산이 핫할까?  인생과도 같은 산길. 산에 갈때마다 인생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설레며 오르고, 지루하다 싶은 평지를 걷고, 헐떡 거리며 정상에 도달하고, 어느새 “내려가는 게 더 힘들다”는 내리막길이다.발걸음이 가볍기도 하고, 더 이상은 못 갈 것 같아 주저앉거나, 돌아 내려가고 싶을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간혹은 예상보다 멀고 부담스러운 돌계단으로 된 깔딱 고개, 아찔한

    금정산 다녀온 김문희 미국변호사와 IHCF 등산동호회
    정상인 고담봉 아래 '금샘', 우뚝 선 바위에 천년의 물이 고여
    [나의 문화생활]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7월 말의 어느 날, 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때리다 잠시 숨을 고르는지 그럭저럭 비도 더위도 참을만 했던 그 날에 비를 머금어 축축한 저녁 공기를 들이 마시면서 나의 고막남친인 제이슨 므라즈를 만나러 갔다.  벌써 여덟 번째 내한 공연이라는데, 한 때는 카 오디오에 이 사람 CD 하나만 장착해두고 항상 흥얼거리며 듣고 다닌 때도 있었는데 이제야 처음으로 직접 공연을 봤다. 한참 장마철에 야외공연이라니 비가 많이 와도 하려나? 게다가 전석 스탠딩인데 이 나이에 춤도 안 추면서 서서 공연을 끝까지 볼 수 있을까? 공연 당일까지 이런 저런 걱정을 많이 했지만, 살면서 부딪치는 많은 상황들이 대개 그렇듯이 악조건이라고 생각한 이 조건들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운치를 더해 멋

    이윤정 교수 (강원대 로스쿨)
    [나의 주말] 농구를 즐기는 박성현 법률사무소 황금률 대표변호사

    농구를 즐기는 박성현 법률사무소 황금률 대표변호사

    '여직농(여의도 직장인 농구팀)'이 경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훌륭한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데 이기는 것도 어렵지만, 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본래부터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결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변호사 업무가 천성이라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인간의 몸도 소모품과 같아서 언제까지나 같은 강도의 긴장감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사실도 잘 알기에 요즘은 하나씩 내려놓는 것에 방점을 두고 살고자 한다.    관전보다는 몸으로 ‘여직농’ 소속으로 열정 불 태워 그렇게 생각하니 평소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던 취미 생활들도 그 자체로 즐기는 법을 익히게 돼 이것 또한

    공만 잡으면 나이도 잊어
    슛 골인 순간은 "세상이 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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