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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칼호 다녀온 김진우 변호사

    바이칼호 다녀온 김진우 변호사

    시베리아의 '푸른 심장'으로 불려지는 바이칼 호수의 전경. 끝없이 펼쳐진 호수와 푸른 초원이 어우러지며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호수의 물은 너무나도 맑고 바람은 깨끗하고 시원하다.   필자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변호사 1,2년차 여름 휴가(법원 휴정기)에는 여행을 가지 못했다. 평소 야근 때문에 여행계획을 세울 틈도 없었고, 가까운 관광지는 성수기라 항공권이 모두 매진이었기 때문. 필자는 이후 '여행준비가 어렵더라도 덜 알려진 곳으로 여행을 가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2016년 7월 러시아의 이르쿠츠크를 거쳐 바이칼 호수, 시베리아 및 몽골 국경까지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을 하였다. 당시 필자의 페이스북에 많은 사진들을 올렸는데 법조계의 여

    시베리아의 '푸른 심장'… 호수가 빚은 아름다움에 넋 잃어
    '서핑'에 빠진 이호영 변호사

    '서핑'에 빠진 이호영 변호사

    지난 1월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하고 있는 이호영 (36·변호사시험 2회) 법무법인 폴라리스 변호사   "한국에서도 서핑을 해요?" 4년 째 서핑을 즐기고 있는 내가 '서핑을 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돌아오는 반응이다. 삼면이 바다로 쌓인 우리 나라에도 의외로 좋은 서핑 스팟들이 있다. 우리 나라는 겨울철에는 주로 동해에, 여름철에는 제주를 비롯한 남해에 좋은 파도가 많이 생긴다. 서핑(surfing)은 파도타기이다. 파도가 깨지기 직전, 파도에 생긴 경사면을 오르락 내리락 타는 '찰나'의 스포츠다. 굳이 '찰나'라고 쓴 이유는 서핑을 하는 시간 중에 실제 파도를 '타는' 시간, 즉 파도 위에 서서 라이딩을 하는 시간은 엄

    거센 파도의 경사면 라이딩, 찰나의 짜릿한 스릴에 매료
    [나의 여행기] 말레이시아 - 조대환 변호사

    말레이시아 - 조대환 변호사

    조대환(51·사법연수원 26기) 법무법인 공유 변호사가 쿠알라룸프르 이슬람사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족들이 있어 늘 친근하게 느껴지는 싱가폴의 지척에 있어 그냥 대중교통수단으로도 가볍게 오갈 수 있는 말레이시아를 올해 설연휴에서야 다녀올 수 있었다. 한국의 글로벌방송 아리랑에서 가끔씩 낯설지 않게 듣던 말레이시아 광고카피, “Malaysia, Truly Asia”라는 말이 입가를 맴돌아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졌다. 우리에겐 왜 이런 자연스런 국가홍보카피가 떠오르질 않을까 아쉬운 마음을 가지며,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다종교의 국가로,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종교도 이슬람,

    한밤 번쩍이는 조명 받은 트윈타워의 웅장한 모습 '황홀'
    김대현 부장판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대현 부장판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대현(47·사법연수원 31기) 대전지법 홍성지원 부장판사가 정성스레 직접만든 '소고기 양배추 볶음'이유식을 딸 하영이에게 떠먹여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요즘 아빠 육아 예능이 대세고 인기다. 필자 역시 주말이면 어김없이 ‘하영이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자체 제작한다.  하영이네 슈퍼맨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기저귀 갈기이다. 오늘은 아가가 신통방통하게도 잠에서 깨어 울지 않고 뒤척임만 세게 한다. 밤사이 곁에서 자신을 지켜 준 아빠라는 존재가 주는 안도감이 큰가 보다.오늘은 특별히 하영이에게 아삭한 식감을 살린 ‘소고기 양배추 볶음’을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소고기에 양배추

    이유식 직접 만들어주고… 아이 웃음에 덩달아 "꺄르르"
    '박노수 미술관' 찾은 고은솔 변호사

    '박노수 미술관' 찾은 고은솔 변호사

    서울 종로구 옥인동 박노수 화백의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   종로구 서촌은 이제는 워낙 유명한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 예쁘고 유명한 까페나 식당, 가게 등이 골목마다 이어진다. 특히나 통인시장이 유명세를 타면서 각종 먹을거리, 볼거리로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또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나 역시 이런 서촌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서촌의 진짜 매력은 유명한 효자동 빵집, 한옥골목도 아닌 구석구석에 있는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풍경 그 자체랄까? 나는 지난여름 서촌의 구석에 꼭꼭 숨어있는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한 박노수 화백 미술관을 다녀왔다.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은 특이하게도 박노수 화백이 실제 거주하던 주택을 미술관으로

    화가의 향취 고스란히 밴 고택… 과거로 시간여행 온 듯
    홍대 클럽 공연 즐기는 남승엽 변호사

    홍대 클럽 공연 즐기는 남승엽 변호사

    지난해 2월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에서 밴드 '두번째달'의 공연을 하고 있다.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서 음악을 좋아하게 됐다. 사법연수원에서는 음악감상실 회원으로 활동하며 점심시간에 아무도 찾지 않는 소강당을 향했었다. 지금도 음악을 듣다 취침예약을 해놓고 잠이 든다. 그렇게 이어폰과 스피커로 매일 음악을 듣지만 마음은 늘 허전했다. 그런 내게 홍대 앞의 클럽과 공연장은 무척 매력적이다.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 라이브 음악을 듣고 술 한 잔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4일 저녁, 서교동에 있는 무브홀에서는 마치 시를 노래로 옮겨 놓은 듯한 서정적인 가사로 유명한 '9와 숫자들'의 콘서트가 있었다. 첫 곡으로 꿈을 찾아 나

    뜨거운 열기의 라이브 공연… 온몸으로 '환호'
    나의 여행기 - 홀로 떠난 요르단

    나의 여행기 - 홀로 떠난 요르단

    높이 수십 미터의 협곡을 돌고 돌아 만날 수 있는 페트라의 보고 ‘알카즈네’. 거대한 바위를 통째 깎아 만든 신비로움에 넋을 빼앗긴다.   겨울 칼바람이 매섭다. 지난 겨울 끝자락, 홀로 떠난 요르단 여행을 돌아본다. 요르단은 중동 한가운데, 사해와 요단강의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다. 기름 냄새 물씬한 그 이름과는 달리, 석유가 전혀 나지 않는 나라다. 이스라엘과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에 둘러싸여 분쟁의 불씨를 품고 있고, 최근 시리아내전과 IS의 득세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 대부분은 아랍인이며, 이슬람 수니파로 분류된다.  요르단 여행은 남부항구도시 아카바(Aqaba)에서 시작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협곡 돌고돌아 만난 '알카즈네'… 그 신비로움에 넋 잃어
    카메라에 빠진 윤민식 법무사

    카메라에 빠진 윤민식 법무사

    윤민식(56·서울중앙회)법무사가 올해 1월 내몽고 패샹에서 말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 작품명 '질주'는 2016년 서울특별시 사진대전에서 입선했다.    “내 삶의 표적을 찾아” 라는 테마로 전국 방방곡곡 작품이 나올만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찍기 시작한 사진은 내 인생에 작품을 남기는 즐거움뿐 아니라 건강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내가 올해 초 몽골과 러시아, 일본 북해도 3개국을 다니면서 겨울사진을 찍었을 때 입김이 얼어붙는 강추위에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작품사진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었다.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사물을 보는 관점과 시각도 많이 달

    山頂에 핀 상고대… 물안개 속 日出… "상상만해도 즐겁다"
    기타 연주 즐기는 김진석 서울고법 고법판사

    기타 연주 즐기는 김진석 서울고법 고법판사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영등포의 살레시오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김진석 고법판사가 속한 그룹사운드가 소년법상 6호 처분을 받고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이 김 고법판사.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 NLRB 지부와 연방 노동부 사무소를 방문하고 숙소로 돌아와 노트북 앞에 앉았다. 오늘까지 보내기로 한 나의 취미, 기타 치기에 대하여 쓰기 위해서이다. 중학교 3학년 무렵 형이 사 온 통기타를 가지고 통기타 교본으로 독학을 했다. 손가락이 너무 아팠지만 코드를 제대로 잡고 스트로크를 할 때 나는 소리가 참 멋있었다. 알에서 깨어나 새로운 세계

    자취방서 기타 뜯으며 부른 노래, 연애 중이던 아내에…
    최익구 변호사의 홍·유릉과 덕수궁 답사기

    최익구 변호사의 홍·유릉과 덕수궁 답사기

    늘 승전고만 울릴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일까. 일세를 풍미했던 인물이 한줌 흙으로 돌아가고, 욱일승천 하던 기세가 가뭇없이 소멸하는 무상함은 옛 원한을 눅인다. 남양주의 홍유릉은 대한제국의 황실 가족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고종의 자녀 중 3남(순종, 영친왕, 의친왕), 1녀(덕혜옹주)만이 성인으로 성장했는데 이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홍릉(洪陵)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합장릉으로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였기 때문에 황제릉의 양식을 갖췄다. 홍릉은 중국의 황릉을 참조하는 동시에 조선의 전통적 왕릉 체제를 계승하여 새로운 형식의 황릉을 고안하였기 때문에 여느 조선왕릉의 제사용 건물인 정자각이 없고 일자형 침전이 있다. 침전은 임금의 숙소라는 뜻으로 중국은 황제가 죽어서도 나라를 통치할 지하

    황제 양식 갖춘 홍릉, 기우는 대한제국 세우기 의지 묻어나
    '요가' 즐기는 최윤정 변호사

    '요가' 즐기는 최윤정 변호사

    최윤정 (36·사법연수원 41기) 대륙아주 변호사가 플라잉 요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최 변호사는 "빈야사 요가를 주로 하지만 플라잉 요가나 아쉬탕가 요가등 다양한 종류의 요가를 즐긴다"고 밝혔다.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조금은 난감하다.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취미생활을 즐기다보니 여러 개의 취미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워 하나의 취미를 진득하게 파고들어 즐기기 보다는 어느 정도 재미를 알 때쯤이면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 음악이라면 클래식, 공연부터 락페스티벌까지 다니던 시절도 있고, 미술관에서 온종일 그림만 보던 시절도 있었

    "단순한 신체적 운동 넘어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
    고궁 들락거리다가 ‘알쏭달쏭’ 현대미술에 엎어져

    고궁 들락거리다가 ‘알쏭달쏭’ 현대미술에 엎어져

    범현(44·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한 회의실에 걸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범 변호사는 "미술에 문외한이었지만 미리 공부하지 않고 그냥 내멋대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의외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 때부터 치면 법률과 관련된 생활을 한지 벌써 25년이 넘었다. 새로운 법리와 사건을 접하게 되긴 하지만, 어느덧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닌지 걱정될 때가 많다. 새로운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도 우려된다. 항상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들 하

    '관람'즐기는 범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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