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속에 숨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
양양군민과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설치가 2023년 2월 27일 환경영향평가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으면서 큰 관문을 통과하였다. 아마 2026년쯤이면 설악산 오색지역에 케이블카가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도 속초시에 해발 약 700m의 권금성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가 있기는 하지만, 새로이 설치되는 케이블카는 양양군 오색리에서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 가까운 끝청 아래 1430m 지점까지 설치되어 설악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동해와 곁들여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약자와 장애인도 설악의 비경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또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935명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일
김태규 부위원장(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