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비상임인권위원에 김수정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임명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신임 비상임인권위원으로 김수정(52·사법연수원 30기·사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은 임성택(57·27기)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전북 부안 출신인 김 위원은 전주 기전여고와 연세대 법대를 나왔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여성,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신장과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
김 위원은 1999년 사법연수원생 때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전문위원 및 평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등 무료 법률상담 활동과 가정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