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로펌’ 고속 성장… 변호사 업계 ‘시끌’
최근 '네트워크 로펌'이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전략으로 전국적으로 세(勢)를 확장하며 돌풍을 일으키면서 법조계가 시끌하다. "변호사들 사이에 광고 경쟁을 부추겨 법조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승부를 건 경쟁력 있는 로펌"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네트워크 로펌은 하나의 법무법인, 다시말해 '원 펌(One-Firm)'을 표방하면서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분사무소를 내고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로펌을 말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광고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형사·이혼사건 등 회전율이 높은 사건을 중심으로 고객을 적극 유치해 최근 5년새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네트워크 로펌의 선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