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은 10일 서울동부스마일센터에서 '2017년 피해자 국선변호사 전문화 교육'을 개최한다. 그동안 피해자 국선변호사 전문화 교육은 법무부에서 주관해 왔으나 올해 최초로 공단이 위탁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5개 권역에서 총 6회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에 참석한 변호사들에게는 의무연수 6시간이 인정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수사 절차에서부터 재판 절차에 이르기까지 피해자 국선변호사로서 역할, 범죄 피해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며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호사로서의 윤리의식을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