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위해 지적재산권법의 최신 동향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쉐퍼드 멀린의 스티브 코르니즈키(Steve Korniczky) 미국변호사가 '표준 특허 및 프랜드 라이선스(FRAND License·특허가 없는 업체가 표준특허로 제품을 만들고 이후 사용료를 내는 방식) 사례'를, 김남훈 미국변호사가 '불공정 특허 라이센스에 대처하는 방안'을, 김성환 미국변호사가 '최신 영업비밀 소송 트렌드'를 발표했다. 광장의 김태형 미국변호사는 '미국 특허 소송의 초기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권영모(65·사법연수원 16기) 광장 변호사는 "한·미 특허 소송이 증가하고 많은 기업이 실제 소송의 당사자가 되면서 법적인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양국에서 오랜 기간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가들이 실제 사건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남훈 쉐퍼드멀린 미국변호사도 "한국 기업들의 지적재산권법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