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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청변] 지급명령신청 자동화 서비스 ‘머니백’ 출시…박의준 변호사
이장호 기자
2019-0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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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5분이면 지급명령 신청이 가능합니다. 비용도 15만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지급명령 신청 및 통보, 보정명령, 주소·송달방법 보정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처리를 자동화해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7일 서비스를 개시한 지급명령 신청 자동화 법률서비스 '머니백(https://moneyback2.me/)'을 만든 박의준(41·변호사시험 1회) 보리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머니백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먼저 고려해 만든 시스템이자, 사용자가 요구하는 부분을 계속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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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명령은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법원이 별도 심문절차 없이 채무자에게 돈을 지급하라고 명령을 하는 제도다. 채무자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지급명령이 확정돼 소송을 하는 것보다 1~2달가량 쉽고 간편하게 돈을 받을 수 있다.

 

카이스트 출신… 

삼성전자연구소 7년 간 근무 경력


머니백 개발에는 개발자 4명과 함께 박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박 대표는 카이스트(KAIST) 출신이다.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대체복무로 7년 간 근무하면서 업무 자동화 설계에도 전문성을 갖고 있는 박 대표는 간단한 법률서비스 분야는 적은 양의 데이터베이스만 있어도 자동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머니백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머니백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는 "이용자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반영하다보니 장점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장점은 신속성과 저렴한 비용이다. 

 

업무 자동화 설계 전문성 활용…

공동 개발에 참여


박 대표는 "소명자료가 있으면 핸드폰 촬영만으로 간단하게 첨부해 이름과 서명만 입력하면 5분 만에 간단하게 위임장이 작성된다"고 말했다. 또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통한 청구금액 최대 보장 및 실수 방지 △진행상황별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 등 이용자의 편의와 이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그는 또 "지급명령 신청 시 기존대로 변호사 또는 법무사에게 맡기면 50만~200만원가량 비용이 드는데 머니백을 이용하면 15만원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머니백을 이용하신 분들이 '이렇게 손쉽게 받을 수 있는 거였느냐'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매우 만족해 하십니다. 성공보수를 못 받은 변호사님도 머니백을 통해 성공보수를 받으신 경우도 있습니다(웃음)."

 

법률 분야도 곧 글로벌 시대…

해외시장 진출 모색

 

이용료가 싼 만큼 다른 변호사와 법무사 등으로부터 핀잔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용료가 낮아야 서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백을 이용해 지급명령 신청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몇 억원씩 신청하시는 분도 있지만, 200만~300만원가량을 신청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이용하려면 이용료를 저렴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법률분야도 곧 글로벌 시대가 될 것입니다. 법률시장을 제외하고는 국내 모든 분야가 세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법률산업도 국내에 안주하기보다는 해외로 진출해 법률시장이 확대되는 일이 머지 많아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저희도 외국에 진출 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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