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수사와 변호'를 펴내 수사단계(경찰·검찰)에서의 변호권 강화 문제를 지적했던 천주현(44·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가 최근 '시민과 형법(박영사 刊)'을 출간했다.
이 책은 최신 형법 사례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해설하고,실제 법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이 담겨있다.
△변호인 리포트 △전문분야 이야기 △시민 형법 △실무 논문 등 총 4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형사법 전문 변호사로서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소송 노하우도 함께 수록됐다.
형사법 내용 전반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간결하고 쉬운 필치로 작성해 형법 이론서와 대중서적의 장점을 고루 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 변호사는 경희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경북대 대학원에서 형사법 전공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구 YMCA 자문변호사, 경북대 로스쿨 외래교수, 법조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