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로스쿨(원장 김학기)은 지난달 17일 미국 미주리 주립대 로스쿨과 인재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대 로스쿨 졸업(예정)자 중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은 미주리 주립대 로스쿨 입학시 △LLM 및 JD 프로그램 전형료 면제 △내부장학금 수령 기회 제공 △전북대 로스쿨에서 취득한 일부 학점 인정 △등록금 일부 면제 등 각종 특전을 제공받는다.
전북대 로스쿨 재학생 김명식(11기)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졸업 후 미국 로스쿨에 진학할 기회가 생겼다"며 "미주리 주립대 LLM 프로그램을 졸업해 미국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주리 주립대 로스쿨은 '미국법', '분쟁해결' 전공 LLM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분쟁해결' 프로그램의 경우 일부 과목은 미국 체류 기간 시작 전이나 종료 후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학점이수를 할 수 있다. LLM 졸업 후에는 미국 30개 주에서 실시하는 변호사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김형모 명예기자(전북대 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