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천(63·사법연수원 17기·사진) 전 창원지법원장은 22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법무법인 무한 대표변호사로 업무를 개시했다.
법무법인 무한은 김 전 원장을 포함해 우성만(63·12기), 백태균(58·26기), 김덕길(56·26기)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등록돼 있다.
경북 경주 출신의 김 전 원장은 경주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법·부산지법·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창원지법원장을 끝으로 지난 9일 퇴직하고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