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학연구소 법이론연구센터(센터장 김도균 교수)는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을 제정하고 오는 11월 법사학과 법사회학, 법철학, 젠더법학 등 기초법학 분야 논문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은 기초법학 분야에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법이론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과 사단법인 온율(이사장 우창록)이 후원하는 학술상이다.
전국 로스쿨생은 물론 법학 관련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휴학생과 연구생도 포함된다.
기초법학 분야에 대한 개인 단독저술 신규 논문이 대상이다. 대상 1편에는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 2편에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논문상의 신청 및 제출 기간은 11월 1~15일이다. 결과는 12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이번 논문상 제정은 로스쿨 시대에 기초법학을 연구하는 학문 후속세대를 응원하고 지원하려는 하나의 시도"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문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로스쿨 홈페이지(law.snu.ac.kr) 일반게시판 공고문에 첨부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