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 대표 글로리아 림)와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회장 박철영)은 18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제분쟁의 해결 방식 중 하나인 국제중재를 홍보하고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 및 싱가포르에서 국제중재와 관련된 콘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이벤트 등을 공동 주최하고 △IHCF 회원에게 국제중재 및 SIAC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중재 관련 이벤트 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글로리아 림(Gloria Lim) SIAC 대표와 손송이 IHCF 부회장이 서명했다.
손 부회장은 "SIAC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양측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IHCF 회원들에게도 국재중재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림 대표는 "한국 기업은 SIAC 주요 고객"이라며 "IHCF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SIAC는 한국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IHCF와 협력해 국제중재 법률 및 실무에 대한 사내 법무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용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