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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탐방] 법무법인 지평 ‘일본팀’…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 바탕 현지 이슈에 선제적·종합적 자문
홍윤지 기자
2022-08-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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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일본팀 구성원들. (왼쪽부터) 윤재훈, 민지홍, 신문경, 전강진, 정원, 김선국 변호사.

 

최근 한국과 일본 간 외교채널이 복원되고 경제 협력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이 일본팀을 강화하고 한일 양국 기업들에 인수합병(M&A), 부동산 투자, 지적재산권(IP), 상장(IPO), 해외 투자, 인사·노무 관련 자문과 민·형사 소송 대응 등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평 일본팀은 일본 기업 및 로펌 근무, 일본 대학(원) 졸업, 주일한국대사관 파견 근무 등 일본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 문화에 이해도가 높은 인력으로 구성됐다.

일본 기업·로펌근무 등
현지 경험·이해도 높은 인력으로 구성

한일 인수합병·부동산 투자·지적재산권 등
종합법률 서비스


지평의 해외 업무를 총괄하는 양영태(59·사법연수원 24기)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수원지검 평택지청장과 주일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한국콜마 준법지원실장 등을 역임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일본팀 근무 경력을 지닌 전강진(53·23기)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일본 IT 기업의 이사와 지평 미얀마·러시아 사무소장을 역임한 장성 수석전문위원, 기업 금융 및 해외 투자 전문가 강율리(50·27기) 변호사, 크로스보더 M&A(국경 간 인수합병) 등 국제거래에 능통한 정철(47·31기) 변호사, 건설·부동산 분야 전문 정원(47·30기) 변호사가 포진했다.

또 경찰대 출신으로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한 김선국(41·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 오랜 일본 거주 경험과 일본 로펌 연수 경력을 지닌 윤재훈(34·변시 6회) 변호사, 일본 도호쿠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석사를 취득한 민지홍(변시 10회) 변호사, 일본어에 능통한 박봉규(35·변시 6회)·오유림(29·변시 7회) 변호사, 이공형 연구위원 등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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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진 · 민지홍 · 윤재훈

 

지평 일본팀은 지평과 법무법인 지성이 합병되던 2008년 말 발족된 뒤 확대 개편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 및 일본 부동산 투자가 활발해지며 관련 업무도 늘었다. 코로나19 발생과 엔저 현상 이후 늘어난 일본 기업의 매각 건과 한일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M&A 건에도 대응하고 있다.

검찰 재직 시절부터 '일본통'으로 잘 알려진 전강진 변호사는 "2021년 이후 IT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해외직접투자) 흐름을 '제1파(波)'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 현재는 일본에 진출한 기업들의 수익성이 확보되는 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며 LP 출자, 지분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인사·노무 등 회사 경영에 관련된 이슈의 종합적 자문을 중심으로 하는 '제2파(波)'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에 지평 일본팀은 △한국 IT 기업의 일본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자문 △PEF를 대리해 일본 기업의 한국 회사 투자 자문 △일본계 기업(한국 자회사)의 IPO 관련 자문 △일본 기업을 대리해 합작투자계약 관련 일본상사중재협회 중재 등 다양한 업무를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평이 일찌감치 해외 진출에 뛰어들어 구축해둔 해외 사무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에게도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 부동산, 인사·노무, 기업결합심사 등 예측이 어렵고 지역적 특성이 강한 현지 이슈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자문을 내놓고 있다.

윤재훈 변호사는 "지평은 2012년 초 미얀마 시장 개방에 발맞춰 해외 사무소에서 일본 고객을 유치하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동남아 각지에 일본의 주요 로펌들이 진출해 있지만, 현지 전문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평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 고객에 대한 자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 내에서 벌어지는 성과 보상 갈등,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인사·노무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민지홍 변호사는 "국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과 함께 직장 내 성비위 사건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졌는데, 일본인 상급자들이 국내의 바뀐 문화와 법규에 대한 인식이 낮아 한국인 직원들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잦아졌다"며 "한일 양국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일본팀 구성원들이 갈등을 중재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향후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고, 엔저 현상으로 대일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지만, 한일 관계에는 정치·경제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평 일본팀은 다년간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동향과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인 자문을 제공해 해외 자문 명가(名家)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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