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은 '2021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지평은 2019년부터 국내 로펌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2월 지평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실시한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Standards(Core Option)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로펌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을 통해 제안한 기준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펌 공익활동 평가지표'에 따라 작성됐다.
올해 보고서에는 지평의 대표적인 공익활동들을 임팩트(Impact) 관점에서 정리한 '임팩트 보고서'가 포함됐다. 임팩트는 조직에 의해 창출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변화의 정도를 말한다. 지평은 자신의 공익활동이 UN의 SDGs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임팩트를 창출한다면 그 정도는 어떠한지, 수혜자는 누구인지에 대해 대표적인 공익활동을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및 변화 이론에 기반해 분석을 시도했다.
지평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58·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는 "작년 한 해도 지평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ESG를 내재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보고서는 부족하지만 치열했던 지평의 고민을 담고자 했다. 우리가 하는 업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세상과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의뢰인을 비롯한 우리의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이 되는지 고민했고, 이러한 고민에 답해보고자 보고서 내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지평의 공익활동을 정리해보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과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