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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ick] 한국 진출 10년 만에 첫 여성 집행부 탄생
강한 기자
2022-10-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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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나(43·Anna Chung) · 이주희(42·37기)

 

외국로펌 단체인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Foreign Law Firm Association)에서 한국 진출 1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집행부가 탄생한다. 50~60대인 한국 진출 1세대 남성 외국 로펌 변호사에서 40대 여성으로 세대교체가 임박함에 따라 협회 분과위원 등 임원진 구성에도 새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는 6일 오전 10시 정기총회를 열고 정안나(43·Anna Chung) 셔먼앤스털링(Shearman & Sterling) 서울 사무소 대표를 제4대 회장으로, 이주희(Joo Hee Lee) 링크레이터스 서울 사무소 매니징 파트너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한다.

 

40대 여성으로 세대교체

협회 임원진 구성에도 새바람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는 2012년부터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 로펌들이 국내 법조계와 소통하면서 공동 이해관계에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2014년 6월 설립했다. 전임 회장은 한국에 진출한 1세대 외국로펌 남성 대표들이 맡아왔다. 1대 이원조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 서울 사무소 대표, 2대 김병수 쉐퍼드 멀린(Sheppard, Mullin, Richter & Hampton) 서울 사무소 대표, 윤석주 케이앤엘게이츠(K&L Gates LLP) 서울 사무소 대표 등이다. 이들은 2012년 7~12월 법무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사무소를 낸 한국 진출 초창기 멤버이기도 하다.

미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로펌인 셔먼앤스털링은 2018년 11월 한국에 진출했다. 정 협회장은 영국법자문사로, 호주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링크레이터스는 영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로펌으로, 2013년 4월 한국 사무소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사법연수원 수료 후 링크레이터스 홍콩지사에 2008년 입사해 화제가 됐었다. 그는 미국법자문사로, 영국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정안나협회장은 영국법자문사

호주 변호사 자격도 있어


한편 한국은 2011년 7월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발효를 시작으로 법률시장을 개방했다. 또 2012년 7월 미국 로펌인 롭스 앤 그레이를 시작으로 총 35개 로펌이 법무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한국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에 진출 중인 외국 로펌은 총 31곳이다. 클리포드 챈스, 코헨 앤드 그래서, 심슨 대처, 맥더모트 등 4곳이 2018~2021년 사이에 설립인가를 취소하고 한국에서 철수했다. 


한국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외국 변호사 중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19명이 법무부로부터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절반가량은 휴업 중이거나 변협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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